8월 10일 MLB 디트로이트 LA 에인절스

선발 비교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는 우완 베테랑 찰리 모튼(7승 9패, ERA 5.20)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시즌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최근 이적 후 첫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반등 기미를 보였습니다. 모튼은 위력적인 커브볼을 주무기로 하지만, 포심 패스트볼이 뚜렷한 약점입니다. 반면 LA 에인절스는 좌완 기쿠치 유세이(5승 7패, ERA 3.22)가 선발로 나섭니다. 안정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으나, 구종 의존도가 높고 슬라이더·커브에서 약점을 보입니다.

타선 비교
디트로이트는 최근 10경기 팀 타율 0.287, 장타력과 집중력이 모두 좋은 흐름입니다. 라일리 그린·스펜서 토켈슨·케리 카펜터가 중심축을 형성하며 꾸준히 득점을 만들어냅니다. 반면 에인절스는 최근 10경기 타율 0.220으로 침체된 상태이며, 장타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보입니다.

불펜 비교
불펜에서는 디트로이트가 확실히 우위입니다. 윌 베스트·브랜트 허터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안정적입니다. 에인절스 불펜은 ERA 4.57로 불안정하며, 경기 후반 리드 유지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팀 흐름
디트로이트는 AL 중부 선두를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에인절스는 원정 4연패로 하락세입니다. 올 시즌 맞대결 전적도 디트로이트가 4승 1패로 압도합니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전력, 기세, 불펜 안정성, 구장 환경 모두 디트로이트 우세입니다. 다만 주심 성향이 타자 친화적이라 득점이 다소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디트로이트 6 : 4 LA 에인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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