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MLB 미네소타 캔자스시티

선발 비교
미네소타 트윈스의 베일리 오버는 시즌 ERA 5.38, FIP 5.42로 구조적인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HR/9가 2.1, 땅볼 유도율 28.7%로 피홈런 위험이 크다. 구속(포심 평균 89.8mph)이 낮아 커맨드가 흔들리면 장타 허용 가능성이 높다. 반면,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좌완 노아 카메론은 ERA 2.68, FIP 3.69로 안정적이며, 다섯 가지 구종을 고르게 사용해 타자들의 예측을 어렵게 만든다. 땅볼 유도율 42.6%로 장타 억제력도 우수하다.

타선
로열스는 최근 5경기 타율 0.237에도 불구하고 17장타, 경기당 4.6득점으로 효율적인 생산력을 보인다. 위트 주니어, 파스콴티노, 페레즈 등 핵심 타선이 유지되고 있다. 트윈스는 최근 5경기 타율 0.250, 9홈런으로 폭발력을 보였으나, 코레아 이탈 이후 장기적으로는 공격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

불펜
로열스 불펜 ERA 3.79, WHIP 1.30으로 안정적이며, 마무리 에스테베즈와 셋업진이 확고하다. 반면 트윈스는 두란, 잭스 등 핵심 필승조를 모두 내보내 불펜이 붕괴된 상태다.

팀 흐름
로열스는 플레이오프 경쟁권에 있으며 전력 안정성이 높다. 트윈스는 시즌을 사실상 포기한 상태로 사기와 조직력이 저하돼 있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선발, 불펜, 타선 모두 로열스 우세. 구장 특성(타겟 필드의 타자 친화성)까지 감안하면 로열스 승리가 유력하다.
예상 스코어: 로열스 6 – 트윈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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