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NPB 소프트뱅크 니혼햄

선발 비교
소프트뱅크의 오오세이 토모히시는 2025 시즌 111.2이닝을 던지며 9승, 평균자책점 1.53을 기록한 리그 정상급 에이스다. 직전 8월 3일 라쿠텐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9승째를 거뒀으며, 시즌 내내 낮은 피안타율(우타 0.183 / 좌타 0.167)과 안정적인 제구로 모든 유형의 타자에게 강했다. 특히 좌타자 상대로는 피홈런이 전무해 구위가 리그 최정상급임을 입증했다.

니혼햄의 선 레이는 이번 경기가 1군 첫 선발 등판이다. 퓨처스리그에서는 방어율 1.70, WHIP 0.76, K/BB 4.00의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지만 QS율이 10%로 낮아 긴 이닝 소화 경험이 부족하다. 빠른 볼 구사 비율이 높고 구위는 뛰어나지만, 제구 난조 시 장타 허용 위험이 크다.

타선 비교
소프트뱅크 타선은 최근 연승 속에 중심 타선뿐 아니라 하위 타선까지 고른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직전 시리즈에서 니혼햄 마운드 공략이 다소 더뎠으나, 선 레이의 데뷔전이라는 변수를 고려하면 경기 중반 이후부터 장타로 흐름을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

니혼햄 타선은 전력상 쉽게 무너지지 않지만, 토모히시의 구위에 밀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높은 존 패스트볼과 변화구를 병행하는 투구 패턴에 대응하지 못하면 장타 생산이 제한될 수 있다.

불펜 흐름
소프트뱅크 불펜은 안정감이 뛰어나 리드를 잡으면 그대로 굳히는 힘이 강하다. 반면 니혼햄은 필승조를 제외한 불펜진의 기복이 존재한다.

예상 흐름 및 스코어
경기 초반 선 레이의 데뷔전 투구 내용이 관건이지만, 경험 차이와 불펜 격차를 고려하면 소프트뱅크 우세가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소프트뱅크 4 - 1 니혼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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