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KBO 두산베어스 NC다이노스

선발 비교
두산의 곽빈은 평균 150km/h, 최고 158km/h의 포심 패스트볼과 커브·체인지업·슬라이더·스플리터를 고루 사용하는 우완 강속구 투수입니다. 올 시즌 2승 3패, 평균자책점 3.74, 65이닝을 기록 중이며, 최근 등판에서 구위는 여전히 위력적이지만 제구 불안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볼넷 허용 직후 안타를 맞아 실점으로 이어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고, NC 타선 상대로는 6월 27일 5⅓이닝 7실점(6자책)을 기록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NC의 라일리 톰슨은 평균 150km/h 초중반의 강속구와 뛰어난 역회전 무브먼트를 갖춘 땅볼 유도형 투수입니다. 커브·체인지업·슬라이더·커터까지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특히 파워 커브는 타자들이 치기 어려운 구종으로 꼽힙니다. KBO 적응 이후 변화구 비중을 높여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펜 비교
두산 불펜은 경기 후반 접전에서 불안정한 장면이 잦습니다. 반면 NC 불펜은 비교적 안정적인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며, 장타 억제력에서도 우위를 점합니다.

타선 비교
두산은 중심 타선의 생산력은 유지되고 있지만, 변화구 대처가 미흡한 하위 타선에서 흐름이 끊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일리의 변화구 대응이 관건입니다.
NC는 곽빈의 빠른볼에 강세를 보여왔으며, 김주원과 중심 타선을 중심으로 장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불펜 싸움에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팀 흐름
NC는 5위권 경쟁 중으로 높은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투타 밸런스가 안정적입니다. 두산은 선발에서 곽빈이 장기 이닝을 소화하지 못할 경우 불펜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NC가 선발·불펜·타선 모두에서 근소 우위를 바탕으로 리드를 지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 스코어는 6-4 또는 5-3 NC 승리를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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