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EPL 선덜랜드 웨스트햄

선발 비교 (전술 핵심 역할자)

선덜랜드는 로버츠(우측 드리블·컷백), 리그(포스트 플레이), 브라운(전방·전환 패스) 삼각 축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로버츠는 1대1 돌파에 강점이 있으나 압박 강도가 높아지면 볼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리그는 순간 침투에서 제약이 있어 라인이 올라와도 곧장 뒷공간을 찌르기는 힘들다. 브라운은 템포 조율이 가능하지만 상대 압박 속도가 빨라지면 전개 지연이 발생해 공격 연결성이 끊길 위험이 크다.
웨스트햄은 휠크루그의 제공권과 버티기를 중심으로 보웬(측면 돌파·컷인 슈팅), 파케타(전진 패스·하프스페이스 침투 창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춘다. 휠크루그가 세운 볼을 2선이 회수하면서 빠르게 파이널 서드에 진입하는 패턴이 기본이다.

불펜 흐름 (전술 전환력 비교)

선덜랜드는 중앙 전개가 끊기면 측면 돌파가 박스 근처로 연결되지 못하고, 역습 대응이 늦어 측면 뒷공간이 크게 노출된다. 전방에서 볼을 잃을 경우 수비 전환 속도가 느려 라인이 급격히 내려앉는 흐름을 피하기 어렵다.
웨스트햄은 전방 압박 성공률이 높을수록 공격 루트가 자연스럽게 확장된다. 보웬은 선덜랜드 풀백 복귀 지연을 적극 공략할 수 있고, 파케타는 압박으로 유도한 불안정한 패스를 즉시 전진 연결로 전환해 상대 수비 간격을 흔들 수 있다.

타선 비교

웨스트햄은 휠크루그의 제공권·버티기, 보웬의 직선 돌파, 파케타의 전진 패스로 삼각형 전개가 빠르고 명확하다. 반면 선덜랜드는 로버츠의 돌파가 박스 근처까지 이어질 때만 위협적이며, 빌드업 안정성과 뒷공간 수비 문제 때문에 공격 흐름을 유지하기 힘들다.

팀 흐름 및 예상 스코어

웨스트햄은 초반부터 압박 강도를 끌어올려 템포를 높게 유지할 이유가 충분하다. 선덜랜드는 초반 압박 공방에서 균열이 생기면 라인 간격 유지에 실패해 실점 위험이 누적될 전망이다.
예상 스코어: 웨스트햄 2-0 선덜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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