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K리그 전북현대 대구FC

오늘의 PICK	전북 승 (ML)

선발 비교
전북은 콤파뇨-전진우-김진규로 이어지는 전개 축이 뚜렷하다. 콤파뇨는 박스 안 제공권과 헤더 마무리 능력이 안정적이며, 전진우는 돌파 각도와 컷백 타이밍이 정교해져 측면에서 직접 위협을 만든다. 김진규는 2선에서 연계와 침투 패스로 전개 속도를 끌어올리며, 압박 성공 직후 득점 기회를 설계한다. 대구는 세징야의 창의성과 정치인의 뒷공간 침투를 중심으로 전개하나, 정치인의 결정력 기복과 라마스의 압박 대응 속도 저하는 단점이다.

타선 비교
전북은 홈에서 전방 압박과 세컨드볼 선점 후 좌우 전환을 통해 측면 공격 빈도를 높인다. 전진우-콤파뇨-김진규 삼각 편대는 반복 공격에서 마킹 전환에 과부하를 준다. 대구는 세징야의 반전 패스와 중거리 슛이 무기지만, 라마스의 전환 패스 타이밍이 늦으면 전방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

불펜(수비) 비교
전북은 유도 압박 후 간격 관리를 통해 대구의 1차 전개를 차단한다. 반면 대구는 왼쪽 풀백 정우재의 하락한 스피드와 복귀 타이밍이 전진우의 측면 공략에 취약할 수 있다. 세트피스에서도 전북은 콤파뇨의 제공권을 활용한 패턴이 다양하다.

팀 흐름
전북은 홈에서 초반 압박과 속도전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후반에도 측면·중원 압박 강도를 유지한다. 대구는 측면 전환 속도가 후반에 느려지는 경향이 있어 블록 재정렬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전북이 초반 압박 공방에서 우세를 점하면 파상공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대구가 세징야를 통해 몇 차례 빠른 전환을 성공시키면 균형을 유지할 수 있지만, 종합적으로 전북의 홈 강세와 압박 완성도가 한 수 위.
예상 스코어: 전북 2-1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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