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NPB 오릭스 세이부

선발 비교

오릭스 버팔로스의 앤더슨 에스피노자(우완)는 올 시즌 3승 5패, ERA 3.28을 기록하며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으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직구,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하며 세이부 라이온스에 대한 상대전적도 좋다.

세이부 라이온스의 요자 카이토(우완)는 3승 3패, ERA 3.09로 복귀전을 치르는 상황이다. 2주간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회복했으며, 돔구장에서 강점을 보이는 투수라는 점이 오늘 경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선발 우위는 최근 페이스와 상대전적에서 에스피노자가 약간 앞서지만, 복귀전임에도 돔구장에서 강한 요자 카이토의 장점이 경기를 팽팽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불펜 흐름

오릭스 불펜은 직전 경기 2.1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으나 안정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다. 세이부 불펜은 직전 경기에서 휴식이 충분했고, 승리조가 남아 있어 체력적인 장점과 안정성을 가진 상태다. 따라서 불펜 우위는 세이부에 있다.

타선 비교

오릭스 타선은 최근 침체가 이어지고 있으며, 직전 경기에서 스기모토 유타 한 명의 적시타에 의존했다. 세이부 타선 역시 직전 경기 4안타 완봉패를 기록하며 응집력 문제를 보였다. 타선 우위는 양 팀 모두 크게 차이가 없으며, 최근 경기 흐름상 막상막하가 예상된다.

총평 및 예상 흐름

선발 마운드와 불펜 우위, 상대 타선 부진 등을 종합하면 세이부 라이온스가 근소하게 우세할 가능성이 높다. 에스피노자가 최근 호투를 이어가더라도 요자 카이토의 돔구장 강점과 세이부 불펜의 안정성을 고려하면 세이부가 신승을 가져갈 확률이 높다.
예상 스코어: 세이부 4 : 3 오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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