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라리가 발렌시아 레알소시에다드

팀 전력 및 전술 비교

발렌시아는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 체제에서 홈 메스타야 의존도가 높은 직선적 공격을 구사합니다.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측면을 넓게 활용하며 최전방 위고 두로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패턴입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단주마와 우그리니치가 합류하며 공격 다양성을 확보했지만, 핵심 선수들의 부상과 골키퍼·수비진 전력 누수는 시즌 초반 큰 부담이 됩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신임 세르히오 프란시스코 감독 체제에서 기회 창출 능력이 뛰어나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던 지난 시즌의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오야르사발과 곤살로 게데스가 공격의 중심을 잡고, 부상자 없이 완전한 선수단을 구축한 상태여서 경기 주도권 확보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공격 비교

발렌시아는 측면 돌파와 직선적 공격, 위고 두로 중심의 기회 창출 능력은 나쁘지 않으나 부상과 전력 누수로 공격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단주마와 우그리니치가 활약할 경우 새로운 활로를 찾을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소시에다드는 지난 시즌 기회 대비 득점력이 낮았으나, 곤살로 게데스 영입으로 공격의 파괴력이 증가했습니다. 공격진의 건강 상태가 완벽하며, 경기 운영에서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비 비교

발렌시아는 핵심 수비수 모스케라·가시오로프스키 이적로 수비진 공백이 큽니다. 중앙 수비 조합은 시즌 초반 조직력 불안이 예상되며, 골키퍼 디미트리에프스키 부상으로 임대 골키퍼 아기레사발라가 데뷔전을 치러야 합니다.

소시에다드는 수비멘디 부재로 중앙 압박과 빌드업 능력이 약화되지만, 수비진 자체는 안정적이고 부상자가 없어 전체적인 수비 안정성은 높습니다.

최근 경기력

발렌시아는 시즌 막판 5경기에서 npxG 6.04를 기록하며 공격적 잠재력을 보였지만, 프리시즌 부상 악재로 전력 누수가 심각합니다. 소시에다드는 프리시즌 7경기 중 6승 1패로 안정적 흐름을 보였고, 주전 공격수와 미드필더가 모두 건강하게 복귀했습니다.

총평 및 예상 흐름

발렌시아의 홈 이점에도 불구하고, 전력 누수가 심각하고 수비 조직력 불안으로 소시에다드의 창의적 공격진에게 집중 공략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시에다드는 점유율과 기회 창출을 기반으로 경기 주도권을 잡으며, 결정적인 기회를 살려 승리를 가져갈 전망입니다.
예상 스코어: 레알 소시에다드 1 : 0 발렌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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