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K리그 김천상무 FC서울

선발 비교 / 전술적 특징

이번 경기는 조직력의 김천 상무와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FC 서울의 공격 철학 차이가 핵심이다. 김천은 4-4-2 기반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이동경에게 전술적 자유도를 부여하며, 박상혁 등 최전방 자원에게 기회를 창출한다. 반면 서울은 린가드, 루카스, 문선민 등 화려한 공격진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술적 패턴 부재로 인해 득점 효율성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불펜 흐름 / 수비 비교

수비에서는 김천이 군 팀 특유의 안정성과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시즌 초부터 ‘완전체’로 훈련을 이어온 덕분에 조직력 지표가 높고, 최근 4경기 4실점으로 견고함을 증명했다. 반면 서울은 이상민과 정태욱이 동반 이탈하며 수비의 뼈대가 무너졌다. 이는 경기 내내 불안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타선 및 팀 흐름

최근 흐름에서도 김천은 무패 행진(2승 2무)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탔다. 강원 원정 4-0 승리는 그들의 공수 밸런스가 완벽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서울은 울산전 승리 직후 제주에 패하고 대전에서 승리하는 등 롤러코스터 같은 경기력 기복이 뚜렷하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모든 요소를 종합하면 홈팀 김천이 유리하다. 서울은 린가드의 개인 능력을 통해 반격할 여지는 있지만, 수비 불안이 누적되면 연속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김천은 오랜 무승 징크스를 깨내며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김천 2-1 FC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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