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EPL 본머스 울버햄튼

오늘의 PICK	오버 2.5

본머스 vs 울버햄튼 경기 분석 및 베팅 전략
선발 및 공격 전술 비교

본머스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체제에서 4-2-3-1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사하며 하이 프레싱과 빠른 전환을 핵심 무기로 활용한다. 지난 시즌 npxG 리그 4위를 기록했을 만큼 체계적인 찬스 창출 능력이 입증됐으며, 개막전 리버풀 원정에서도 1.70이라는 높은 npxG를 기록했다. 세메뇨가 폭발적인 스피드와 결정력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자리 잡았고, 에바니우손은 피지컬 경합을 통해 최전방에서 압박을 주도한다.

반면 울버햄튼은 마테우스 쿠냐와 아이트-누리의 이탈로 공격 정체성이 붕괴됐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3-4-2-1은 두 선수의 개인 역량에 크게 의존했으나, 새 영입 자원 아리아스와 로페스는 아직 팀에 적응하지 못했다. 맨시티전에서 npxG 0.6에 그친 것은 공격 루트 상실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현재 본머스는 구조화된 공격 시스템을 유지하는 반면, 울버햄튼은 방향성을 잃은 상태다.

수비 전술 및 약점

양 팀 모두 개막전에서 각각 4실점을 허용했다. 본머스의 문제는 조직력 부재다. 주전 수비진 대거 이탈 후 새 영입 수비수들이 이라올라의 하이 라인에 적응하지 못하며 뒷공간 노출이 빈번하다. 따라서 전방 압박은 단순한 공격 수단이 아닌 수비적 필수 장치가 된다.

울버햄튼의 문제는 시스템 붕괴다. 맨시티전에서 3백 라인은 무력하게 무너졌고, 전방에서 볼을 지켜줄 쿠냐의 부재는 수비 부담을 가중시켰다. 윙백이 수비적으로 묶이면 중원이 고립돼 전술적 약점이 드러난다. 이번 경기의 관건은 본머스의 강도 높은 압박이 울버햄튼의 불안정한 빌드업을 얼마나 무너뜨릴 수 있느냐다.

최근 흐름 및 주요 변수

본머스는 리버풀 원정에서 패했으나 높은 npxG와 2득점으로 경기력 자체는 긍정적이었다. 이라올라의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저스틴 클라위버트, 루이스 쿡, 라이언 크리스티의 부상 공백은 전술적 유연성에 타격을 줄 수 있다.

울버햄튼은 최근 9경기 무승, 개막전 홈 0-4 대패 등 흐름이 최악이다. 사기와 자신감이 크게 떨어졌고, 단기간 회복은 쉽지 않아 보인다. 흥미로운 점은 본머스가 최근 5시즌 리그 첫 홈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한 반면, 울버햄튼이 바이탈리티 스타디움 원정에서 5경기 무패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이 경기는 체계적 정체성을 가진 본머스 vs 정체성을 잃은 울버햄튼의 대결이다. 본머스는 주축 부상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메뇨와 에바니우손 중심의 공격이 여전히 위력적이고, 전방 압박은 울버햄튼 빌드업을 붕괴시킬 가능성이 높다. 울버햄튼은 무딘 공격력으로 본머스의 재편된 수비를 공략하기 어려워 보인다. 다득점 양상 속에서 본머스 우세가 점쳐진다.

예상 스코어: 본머스 2-1 울버햄튼

베팅 전략

핸디캡: 본머스 -0.25 추천 (홈 이점 + 울버햄튼 부진)

언더/오버: 오버 2.5 추천 (양 팀 수비 불안, 다득점 가능성)

주력픽: 오버 2.5

부주력픽: 본머스 승

고배당 조합: 본머스 2-1 정확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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