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MLB 애슬레틱 디트로이트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vs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경기 분석
1. [중립 분석형]
선발 비교

디트로이트: 타릭 스쿠발
사이영상 후보답게 시즌 ERA 2.32, WHIP 0.87, 탈삼진/볼넷 비율이 압도적이다. 최근 6경기 ERA 2.58, 52K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 좌완으로 입지를 굳혔다. 포심 평균 97.5mph, 체인지업 헛스윙률 48.3%는 오클랜드 우타 라인을 상대로 강력한 무기다.

오클랜드: J.T. 진
시즌 ERA 4.95, WHIP 1.37로 기복이 심하다. 최근 5경기 ERA 5.73, 피홈런 4개를 허용했고, 홈 ERA는 4.98로 더 불안하다. 싱커(구사율 52%)가 헛스윙률 19%에 불과해 디트로이트 장타 라인업에게 공략당할 위험이 크다.

불펜 비교

디트로이트 불펜: 최근 5경기 ERA 안정적, 필승조(피네건·베스트) 중심의 후반 운영이 강점. 스쿠발이 67이닝을 책임질 경우 가장 강력한 89회 카드만 활용 가능하다.

오클랜드 불펜: 마무리 메이슨 밀러의 삼진 능력은 뛰어나지만, 필승조 외에는 불안하다. 시즌 ERA 4.80, FIP 4.68로 하위권. 선발이 일찍 무너지면 중간계투진이 과부하에 걸린다.

타선 비교

디트로이트 타선: 최근 5경기 평균 7.4점, 팀 OPS .813. 토켈슨·맥킨스트리 중심으로 장타와 출루를 병행한다. 29볼넷을 얻으며 0.372 출루율을 기록하는 등 선구안도 뛰어나다.

오클랜드 타선: 루커(26HR), 랭글리어스(28HR)를 앞세운 장타 위주의 공격. 최근 5경기 평균 5.6점으로 나쁘지 않지만, 출루율과 득점권 집중력이 낮아 ‘홈런 의존형’ 패턴이 뚜렷하다. 스쿠발 같은 제구력 뛰어난 좌완에겐 약점을 보일 수밖에 없다.

환경·심판 변수

구장: 서터 헬스 파크는 파크 팩터 107(득점), 108(장타)로 타자 친화적. 장타 억제에 약한 J.T. 진에게 불리하다.

주심: C.B. 버크너 배정. 2024시즌 오버/언더 6-9, 평균 득점 8.8점으로 언더 성향. 그러나 스쿠발에겐 넓은 스트존이 유리하고, 제구 불안한 진에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선발·타선·불펜 모든 지표에서 디트로이트가 우세하다. 스쿠발의 안정감과 디트로이트 타선의 최근 폭발력은 오클랜드가 따라가기 어려운 수준이다. 구장 특성상 득점은 많이 나올 수 있으나, 경기 양상은 디트로이트 주도의 일방적 흐름이 예상된다.

예상 스코어: 디트로이트 7 – 3 오클랜드

2. [배팅 중점형]

핸디캡 추천: 디트로이트 -1.5 (스쿠발 우위, 오클랜드 선발 불안 반영)

언오버 추천: 기준점 8.5 기준 오버 (구장 특성과 J.T. 진의 피장타 위험 고려)

주력픽: 디트로이트 승

부주력픽: 오버 8.5

조합픽(고배당): 디트로이트 -1.5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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