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 MLB 뉴욕양키스 워싱턴

[MLB 프리뷰] 뉴욕 양키스 vs 워싱턴 내셔널스 – 홈런 파크에서의 극명한 대조
1. 선발 매치업: 홈에서 강한 루이스 길 vs 피홈런 불안의 매켄지 고어

루이스 길(양키스)

시즌 성적: 최근 6경기 1승 1패 ERA 4.26

약점: 제구 불안 (WHIP 1.68, BB% 15.3%)

홈/원정 편차: 홈 ERA 2.61 vs 원정 ERA 6.23 → 홈에서 절대적으로 강세

무기: 96마일대 포심 + 슬라이더(헛스윙률 31.1%)

관전 포인트: 제구만 안정되면 워싱턴 타선을 상대로 최소 실점 가능

매켄지 고어(내셔널스)

시즌 성적: 5승 12패 ERA 4.11

특징: 압도적 탈삼진 능력(28.1%) vs 조기 강판도 잦음

최근 기록: 6이닝 무실점(샌프란시스코전) → 다음 경기 3이닝 8실점, 기복 심함

문제점: 플라이볼 투수(GB% 35.4%) + 양키 스타디움(홈런 팩터 1.134) = 피홈런 리스크↑

상성: 저지, 그리샴 등 양키스 주축 타자에게 약세

➡️ 선발 대결의 무게추는 홈 강세 + 워싱턴 약한 장타력을 고려할 때 길 쪽으로 기운다.

2. 불펜 대조: 피로 누적 양키스 vs 총체적 난국 워싱턴

양키스 불펜: 최근 과부하로 흔들렸지만 루크 위버, 데빈 윌리엄스 등 필승조 존재. 위기관리 능력은 여전히 우세.

워싱턴 불펜: 시즌 ERA 5.60, 최근 5경기 ERA 5.36. 홈런 억제가 전혀 되지 않으며(42이닝 9피홈런), 리그 최악 수준.

➡️ 선발 이후 싸움은 압도적으로 양키스 우위.

3. 타격 스타일: 홈런 군단 vs 짜임새 타선

양키스:

리그 OPS/ISO/장타율 1위

최근 5경기 기복 있지만, 한 번 터지면 7~10점 폭발

저지, 스탠튼 중심의 파워 히팅 + 볼넷 생산력

워싱턴:

최근 5경기 평균 5득점으로 선전

시즌 장타율 23위 / 홈런 27위 → 장타력은 부족

콘택트·주루로 점수 생산, 하지만 삼진 많은 투수 상대로는 제약

➡️ 공격 패턴 차이: 양키스는 한 방으로, 워싱턴은 꾸준한 연결로 득점.

4. 변수: 구장 + 심판

양키 스타디움: 리그 대표 홈런 파크 (홈런 팩터 1.134). 플라이볼 성향의 고어에 악몽 같은 조건.

주심 앤디 플레처: 스트라이크존 일관성 부족(리그 90명 중 73위). 제구 난조 길에게 불리할 수 있으나, 동시에 타자들의 적극적 타격을 유도 → 득점력 상승 요인.

➡️ 경기 양상: 다득점 확률↑

5. 종합 결론

루이스 길: 제구가 흔들려도 홈에서 강세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

매켄지 고어: 피홈런 위험 + 양키 스타디움 → 대량 실점 가능성 높음

불펜/타격/환경 모든 요소가 양키스 쪽으로 유리

최종 추천:

승패: 양키스 승리

기준점(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