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MLB 콜로라도 피츠버그

오늘의 PICK	피츠버그 승 오버 11.5

선발 비교
콜로라도는 오스틴 감버가 선발로 나서며, 시즌 5패 평균자책점 6.28을 기록 중입니다. 직전 등판에서도 4.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으며, 쿠어스 필드 포함 홈과 원정 모두 신뢰하기 어려운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감버는 커브와 슬라이더를 중심으로 구위를 조절하지만, 시즌 내내 제구 난조와 피장타율 문제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피츠버그는 폴 스킨스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6승 8패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 중이며, 직전 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7월 한 달 동안 평균자책점 0.67을 기록하는 등 리그 최상급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쿠어스 필드 첫 등판이지만 낮은 피홈런율과 땅볼 유도 능력으로 이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스킨스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감버의 기복을 감안하면 선발 투수 매치업에서는 피츠버그가 확연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불펜 비교
콜로라도 불펜은 직전 경기에서 8.1이닝 8실점으로 무너지며 전반적인 전력 약세를 그대로 노출했습니다. 트레이드 이후 불펜 뎁스가 더 얇아졌으며, 2024년에도 리그 최하위 수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전례가 있습니다.

피츠버그 역시 전날 13실점을 기록하며 불펜이 붕괴되었습니다. 핵심 자원인 베드나와 퍼거슨이 이탈하면서 뒷문 안정감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두 팀 모두 최근 트레이드의 여파로 불펜 전력이 약화된 상태이며, 어느 팀이든 접전 상황에서 리드를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 남습니다.

불펜은 막상막하이며, 경기 후반 제어권은 예측이 어렵습니다.

타선 비교
콜로라도는 전날 경기에서 17득점, 홈런 4개를 터뜨리는 등 쿠어스 필드 특유의 타격 지원을 극대화했습니다. 특히 후반 2이닝 동안 7점을 몰아치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등 타선의 집중력이 극대화된 상황입니다.

피츠버그는 비록 패했지만 16득점을 기록하며 타선의 활력을 입증했습니다. 다만, 키브라이언 헤이즈의 이탈은 득점 생산력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입니다.

양 팀 모두 타선 감각이 살아 있으며, 이날 역시 고득점 경기가 예상됩니다.

팀 흐름
콜로라도는 기세가 좋은 반면, 투수진 붕괴가 불안요소입니다. 피츠버그는 선발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지만, 불펜 붕괴와 중심 타자의 이탈로 완전한 전력이라 보긴 어렵습니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선발의 확실한 차이와 스킨스의 쿠어스 필드 첫 등판에서의 적응력을 감안하면 피츠버그가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두 팀 불펜이 모두 불안하므로 후반 대량 실점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예상 스코어: 피츠버그 8 – 콜로라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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