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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MLB 클리블랜드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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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차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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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PICK 클리블랜드 -1.5 + 오버 7.5
선발 투수 분석
이번 경기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홈에서 열리며, 선발 투수 태너 바이비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베일리 오버가 맞붙는다. 바이비는 최근 경기에서 기복을 보였으나 팀 득점 지원 덕분에 승리를 챙기는 경우가 많았다. 체인지업과 포심 패스트볼, 싱커가 주 무기로, 스위퍼가 약점으로 작용하며 피홈런이 많은 편이다. 다만 클리블랜드 타선이 미네소타 핵심 타자 이탈과 부상으로 타격력이 약화된 상황이기 때문에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부상 복귀 후 극심한 부진에 빠진 베일리 오버는 변화구 위력이 뛰어나지만, 주무기인 포심 패스트볼은 타자들에게 쉽게 공략당하고 있다. 고관절 부상으로 인한 투구 메커니즘과 자신감 저하가 겹쳐 호투 가능성은 낮다. 클리블랜드의 타자들은 오버의 실투성 포심 패스트볼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불펜 분석
클리블랜드 불펜은 핵심 투수들의 이탈로 불안하나, 케이드 스미스, 헌터 개디스 등 기존 자원들의 활약과 새로운 필승조 구성으로 체계를 재정비 중이다. 최근 경기에서 리드를 지키는 모습도 보이며 완전히 무너지진 않았다.

미네소타는 마무리와 주요 셋업맨을 대거 트레이드하며 불펜이 붕괴 상태다. 마이너 선수와 패전 처리조로 구성된 불펜은 최근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경쟁력을 상실했다. 후반부 승부처에서 큰 약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타격 흐름 분석
클리블랜드 타선은 최근 5경기에서 25득점으로 상승세가 뚜렷하다. 호세 라미레즈, 스티븐 콴, 카일 만자르 등 주축 타자들이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득점권 집중력도 크게 향상됐다.

반면 미네소타 타선은 핵심 선수 이탈과 부상, 팀 분위기 하락으로 완전한 침체기에 빠져 있다. 최근 5경기 16득점에 불과하며, 7월 31일 보스턴전 대패가 팀 상황을 대변한다. 팀 타율도 0.221에 그치는 등 공격의 활로가 막혀있다.

총평 및 경기 예측
클리블랜드는 선발, 불펜, 타선 전반에 걸쳐 미네소타에 명확한 우위를 점한다. 베일리 오버는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클리블랜드 강타선을 막기 어려워 보인다. 미네소타 불펜의 붕괴도 경기를 결정짓는 요소가 될 것이다.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일방적인 주도권 아래 진행되며, 타선의 집중력을 바탕으로 대량 득점이 기대된다. 언오버 기준점 7.5점은 다득점 양상을 고려할 때 오버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예상 스코어: 클리블랜드 6 - 2 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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