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EPL 노팅엄 웨스트햄

공격 전술

노팅엄 포레스트는 누누 산투 감독 체제에서 전형적인 직선적 역습 축구를 구사한다. 후방에서 짧은 빌드업보다는 긴 패스를 선호하며, 크리스 우드를 중심으로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확보한 뒤 허드슨-오도이와 은도예 같은 빠른 윙어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준다. 실제로 2024-25 시즌 전체 롱볼 비율은 리그 최상위(76.9%)를 기록했으며, 크로스와 헤더 득점에서도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시즌 초반 2경기에서도 기대득점 2.7에 4득점을 올리며 높은 결정력을 증명했다.

반면 웨스트햄은 그레이엄 포터 감독 부임 이후 점유율 중심의 5-2-3 전술을 시도하고 있으나, 공격 효율은 극도로 저조하다. 핵심 자원인 서머빌과 길례르미가 부상으로 빠지며 창의성과 속도를 동시에 상실했고, 결과적으로 2경기 1득점에 그쳤다. 지난 시즌 중위권 수준의 공격 효율(xG 47.0)마저 올 시즌 초반에는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다.

수비 전술

포레스트는 중원과 수비 라인이 촘촘하게 유지되는 4-4-2/4-2-4 미드블록 수비를 사용한다. 상대를 측면으로 몰아내는 구조적 장점이 있으며, 후방 빌드업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압박으로 인한 실수를 줄인다. 실제로 지난 시즌 슈팅으로 이어진 실책이 리그 최저(5회)였고, xGA(48.9)도 최상위권이었다. 올 시즌에도 2경기 2실점으로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웨스트햄은 포터 감독의 5백 전술 실패로 붕괴 상태다. 윙백이 공격적으로 전진하며 뒷공간이 크게 노출되고, 선수들 간의 조직력이 무너져 있다. 2경기 8실점, 경기당 평균 4실점은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첼시전 1-5 대패는 구조적 결함을 그대로 드러낸 사례다.

최근 흐름

노팅엄은 최근 5경기 2승 2무 1패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표상 공격·수비 밸런스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다만 미드필더 도밍게스의 부상 공백은 변수다.
웨스트햄은 리그컵 포함 3연패, 2경기 1득점 8실점으로 급격히 추락 중이다. npxGA 추세가 급등하며 수비가 사실상 무너진 상태다.

결론

두 팀의 전술적 상성과 최근 흐름을 종합하면 포레스트의 우위가 절대적이다. 웨스트햄의 점유율 축구는 포레스트의 중블록에 막히고, 오히려 역습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홈 이점과 상대 전적까지 고려할 때 노팅엄이 확실히 유리하다.

✅ [배팅 중점형]
메인 베팅

노팅엄 승 (주력)
: 전술·상성·흐름 모든 측면에서 홈 승리가 유력.

핸디캡

노팅엄 -0.25 이상도 충분히 도전 가치 있음.

최근 웨스트햄 원정 전적(3연패)을 감안하면 -1 핸디도 가능.

언오버

포레스트의 역습 완성도 vs 웨스트햄의 수비 붕괴를 감안하면 오버 2.5 가능성이 높음.

하지만 포레스트가 리드를 잡고 관리하는 패턴을 고려하면 노팅엄 다득점 승리 시나리오 쪽이 안정적.

핵심 픽

주력: 노팅엄 승

부주력: 오버 2.5

리스크 픽: 노팅엄 -1 핸디캡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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