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KBO LG트윈스 두산베어스

■ 선발 비교
LG 트윈스: 최채흥
최채흥은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새롭게 안착한 좌완 자원입니다. 비록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급은 아니지만, 제구력 기반의 안정적인 피칭으로 최근 기세 좋은 LG의 마운드 운영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두산 상대로 긴 이닝은 아니더라도 5이닝 2실점 이내의 견고한 투구가 기대됩니다.

두산 베어스: 콜 어빈
어빈은 시즌 내내 팀 내 1선발 역할을 맡고 있지만, 최근 LG 타자들에게 점차 익숙해지는 경향을 보이며 고전하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도 LG 타선에게 큰 위협을 받았고, 연속된 매치업에서 경기 후반까지 버티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타선 비교
LG 트윈스는 현재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도 4-2 승리를 거두며 7연승을 이어갔고, 중심 타선의 장타력과 하위 타선의 출루 능력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콜 어빈을 상대로 반복된 타석 경험이 누적되며 점점 타이밍을 맞춰가고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전날 경기에서 2득점에 그쳤으며, 전체적으로 타선이 끊기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상위 타순에서 주자가 나가도 중심 타선에서의 해결 능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특히 좌완 선발 상대로 약점을 보이는 패턴도 관찰됩니다.

■ 불펜 및 팀 흐름
LG의 불펜은 최근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 후반 리드를 지키는 능력이 높아졌고, 뒷문을 책임지는 투수들의 컨디션도 준수합니다.
두산은 중간 계투진의 기복이 있어 경기 중반 리드를 허용할 경우 반전이 쉽지 않습니다. 팀 흐름 역시 연패 위기 상황이라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습니다.

■ 결론 및 예상 스코어
LG는 선발-불펜-타선 3박자가 잘 맞아떨어지고 있으며, 두산은 반대로 각 파트 모두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최근 상대 전적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는 LG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예상 스코어: LG 트윈스 5 – 두산 베어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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