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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MLB 마이애미 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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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차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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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PICK | 휴스턴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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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는 칼 콴트릴을 선발로 내세운다. 그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5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7월 31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는 5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원정 부담도 극복했다. 안정적인 제구와 경기 운영 능력이 돋보이는 투수다. 반면, 휴스턴은 이번 경기를 불펜 데이로 운영할 예정이며, 당초 선발이었던 스펜서 애리게티는 하루 더 휴식을 취한다. 선발 매치업만 놓고 보면 마이애미가 분명히 유리한 위치다.
타선 비교
타격에서는 양 팀의 온도 차가 뚜렷하다. 마이애미는 전날 경기에서 상대 선발 알렉산더에게 무기력했고, 킹을 상대로도 단 2점에 그쳤다. 특히 득점권 4타수 무안타는 최근 마이애미의 타선 침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반면, 휴스턴은 알칸타라와 깁슨을 상대로 8득점을 폭발시키며 전 타자가 안타를 기록하는 균형 잡힌 공격을 펼쳤다. 12타수 6안타라는 득점권 효율은 타선 집중력이 정점에 올라 있음을 보여준다.
불펜 비교
마이애미는 전날 선발 알칸타라가 7이닝, 깁슨이 2이닝을 소화하며 불펜을 아끼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휴스턴은 불펜 데이를 운영하면서도 오히려 마이애미보다 깊은 불펜 뎁스를 활용할 수 있는 구조다. 최근 추격조의 불안은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다양한 유형의 투수를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위에 있다.
팀 흐름
팀 전체 흐름에서 휴스턴은 상승세, 마이애미는 하락세다. 휴스턴은 트레이드 이후 주축과 새로 영입한 선수 간의 시너지가 눈에 띄며, 타선이 확실히 강화된 모습이다. 마이애미는 콴트릴의 안정감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식은 흐름과 득점권 약세가 뼈아프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선발 싸움은 마이애미가 우세하나, 전체적인 타선 분위기와 불펜 운용 능력은 휴스턴이 앞선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불펜이 핵심 변수가 될 가능성이 크며, 휴스턴의 다득점 흐름이 이번 경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휴스턴 6 - 3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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