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KBO 기아타이거즈 NC다이노스

1. 선발 비교
KIA 김도현은 포심, 커브,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등 5가지 구종을 안정적으로 제구하는 투수로, 구종 조합을 통해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능력이 좋습니다. 다만 7월 29일 두산전에서 9피안타 6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단타 위주의 집중타에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장타력을 갖춘 NC 타선, 특히 맷 데이비슨을 상대로는 실투 관리가 핵심입니다.

NC 라일리는 평균 153.5km/h의 패스트볼과 위력적인 너클 커브를 보유한 리그 상위권 구위 투수입니다. 다양한 구종을 활용하지만, 타구 질 허용 측면에서 불안 요소가 존재해 장타를 맞을 위험이 있습니다. KIA 타선이 구종별 로케이션을 잘 분석하면 약점을 파고들 수 있습니다.

2. 불펜 비교
KIA는 한재승의 결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김시훈을 중심으로 불펜 안정화를 시도 중입니다. 반면 NC는 불펜 난조가 시즌 내내 이어지고 있어, 접전에서 리드를 지키기 어렵다는 점이 약점입니다.

3. 타선 비교
KIA는 김도영의 햄스트링 재발로 주축 전력에서 손실이 있지만, 불펜 소모가 많은 NC를 상대로 경기 후반 기회를 만들 가능성이 큽니다.
NC는 최원준의 활약과 장타 생산 능력이 있지만, 마운드 붕괴 시 타선이 만들어낸 흐름을 살리지 못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4. 예상 흐름 및 스코어
선발 대결에서 김도현이 크게 밀리지 않고, 불펜 싸움에서 KIA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큽니다.
예상 스코어: KIA 4 : 3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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