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KBO 롯데자이언츠 SSG랜더스

선발 비교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로 나섭니다. 직전 경기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펼쳤고, 최고 150km/h 직구와 커브·슬라이더·포크볼을 섞는 공격적인 운영이 특징입니다. 구종 가치 리그 6위로, 실점 억제력이 뛰어난 편입니다. 다만 슬라이더 의존도가 높아질 때 제구 난조와 장타 허용 위험이 커지는 약점이 있습니다. 시즌 후반기에 들어서면 부진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어 8월 이후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지만, SSG 상대로는 직전 맞대결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SSG는 김건우가 선발로 나섭니다.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한 케이스로, 긴 이닝 소화 경험이 적어 경기 후반까지 버티는 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불펜 투수들이 직전 경기에서 호투하며 1점차 리드를 지켰지만, 이번 경기에서 초반 실점이 많아진다면 불펜 부담이 가중될 수 있습니다.

불펜 흐름
롯데는 불펜 전력에서 SSG에 크게 밀리지 않는 편이며, 경기 후반 접전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반면 SSG는 긴 이닝 불펜 소화가 이어질 경우 피로 누적 위험이 존재합니다.

타선 비교
롯데 타선은 직전 경기에서 찬스를 놓치며 아쉽게 패했지만, 이번에는 제구와 구위가 다소 떨어지는 김건우를 상대하는 만큼 득점 기회에서 효율성을 높일 가능성이 큽니다.

SSG 타선은 변화구 승부에 약점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박세웅의 낮은 변화구에 적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으며, 하위 타선으로 갈수록 컨택 비율이 하락합니다. 중심 타선에서 장타가 터져야 흐름을 바꿀 수 있습니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롯데는 선발·불펜 모두에서 상대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고, 타선 매치업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SSG는 선발 경험 부족과 변화구 대응 한계가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롯데 5 - 2 S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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