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MLB 볼티모어 애슬레틱스

선발 비교
볼티모어 선발 스가노 토모유키는 ERA 4.42를 기록 중이나 FIP(5.07)와 xFIP(4.64)가 높아 운이 따랐음을 보여줍니다. 낮은 삼진율(15.5%)과 높은 피홈런율(9이닝당 1.66개)이 가장 큰 약점이며, 특히 장타에 취약한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오클랜드 선발 J.T. 진은 ERA 4.28, FIP 4.89로 회귀 가능성이 있지만, 삼진율 24.1%와 땅볼 유도율 52.9%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피홈런율(9이닝당 1.9개)은 높으나, 강한 땅볼 성향은 캠든 야즈의 장타 환경을 일부 상쇄할 수 있습니다.

타선 비교
오클랜드는 wRC+ 103(리그 14위), 팀 홈런 161개(리그 공동 5위)로 강한 파워를 자랑합니다. 좌타 핵심인 닉 커츠(wRC+ 178)와 타일러 소더스트롬(wRC+ 117)은 스가노의 스타일에 강점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볼티모어는 wRC+ 99(리그 21위)로 평균 이하이며, 삼진율(23.3%)이 높아 J.T. 진의 삼진+땅볼 유도 조합에 약점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불펜 비교
볼티모어 불펜은 FIP 3.77로 리그 상위권이며, 필승조의 질이 높습니다. 마무리 바티스타 결장에도 불구하고 전력 안정성이 유지됩니다.
오클랜드 불펜은 FIP 4.79로 리그 하위권이며, 마무리 메이슨 밀러 이탈 이후 뒷문이 불안합니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초반은 오클랜드가 장타력과 상성 우위를 바탕으로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경기 후반 볼티모어 불펜이 흐름을 되찾을 수 있어, 초반 격차가 승부의 핵심입니다.
예상 스코어: 오클랜드 6 – 4 볼티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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