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NC다이노스 기아타이거즈

선발 비교
NC는 로건 앨런(5승 9패, ERA 3.42)이 선발로 나섭니다. 직전 경기(8월 3일 KT전)에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7월부터 이어진 기복을 어느 정도 해소한 모습이며, 이번 시즌 KIA 상대로 홈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 KIA 타선의 전력 공백을 고려하면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가 기대됩니다.

KIA는 이의리(1패, ERA 6.75)가 선발입니다. 직전 경기(8월 1일 한화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무난했지만 4볼넷을 허용하며 제구 불안을 드러냈습니다. 피안타는 2개로 억제했으나, 부상 복귀 이후 원정 성적이 부진한 점이 약점입니다.

타선 비교
NC는 전날 경기에서 김도현을 상대로 맷 데이비슨의 2점 홈런 포함 5득점을 기록하며 홈 타선의 화력을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경기 후반 KIA 불펜을 상대로 추가 득점에 실패한 것은 최근 이어지는 후반 득점력 저하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KIA는 김선빈의 2점 홈런을 앞세워 4득점하며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김도영의 시즌 아웃으로 인해 상위 타선의 폭발력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불펜 비교
전날 양 팀 모두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며 주력 자원을 아낀 상태입니다. KIA는 2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했으며, NC는 3이닝 1실점으로 마쳤습니다. 불펜 컨디션은 양 팀 모두 무난한 편입니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상성 면에서 NC가 좌완 투수 공략에 강점을 보이고, 이의리의 원정 약점이 뚜렷합니다. 앨런이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한다면 NC가 홈에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 스코어: NC 5 - 3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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