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KBO 기아타이거즈 롯데자이언츠

선발 매치업 비교
기아는 김도현을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4승 7패 4.78 ERA를 기록 중인데, 후반기에 들어서며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직전 한화전에서는 4.1이닝 7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다만 홈에서는 ERA 3.74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롯데 상대로도 올 시즌 3경기에서 무실점 포함 좋은 결과를 냈다.

롯데는 나균안을 선발로 예고했다. 시즌 성적은 3승 7패 3.88 ERA로, 직전 두산전에서 타구에 맞아 3이닝만 소화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근 5경기 ERA 2.36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아전에서도 4차례 선발 등판 중 3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강한 면모를 보였다.

불펜 비교
기아는 전날 불펜 소모가 크지 않았다. 필승조의 등판도 가능해 운영상 큰 부담이 없다. 롯데는 박진형이 연투에 나섰다는 점이 변수로 남는다. 최근 연패로 불펜의 피로도는 점점 누적되는 흐름이다.

타선 흐름
기아는 전날 삼성전에서 박찬호의 맹활약으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비록 타격 폭발력은 떨어지지만 득점권에서의 집중타가 나오면서 팀 사기가 올라왔다. 반면 롯데는 한화전에서 0-13 대패를 당하며 5연패 수렁에 빠져 있다. 타선 침묵과 수비 불안이 동시에 겹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종합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선발 대결만 보면 나균안이 최근 안정감을 보여 우세하다고 볼 수 있지만, 롯데 타선과 팀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다. 김도현이 홈에서는 비교적 나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고, 롯데 상대로 강했던 점을 고려하면 기아 쪽이 좀 더 유리하다.
예상 스코어는 기아 4-2, 혹은 5-3 기아 승리 쪽에 무게가 실린다.

✅ [베팅 중점형]

핸디캡 방향

기준점이 -1.5라면 기아 승리 쪽으로 접근 가능하다.

다만 김도현의 불안정한 제구를 고려하면 접전 가능성도 있어 -1.5보다는 일반 승 쪽이 더 안전하다.

언더/오버 방향

기준점 8.5~9.0 기준이라면 언더가 조금 더 유력하다.

김도현이 롯데 상대로 강했고, 나균안도 최근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어 초반 대량실점보다는 불펜 승부 가능성이 크다.

주력 픽

기아 승 (홈 + 롯데 연패 분위기)

부주력 픽

언더 8.5 기준 (양 선발 최근 기복은 있으나 맞대결 기록과 최근 롯데 타선 부진 반영)

고배당 조합

기아 -1.5 핸디캡 승 (롯데 타선 무기력 + 기아 최근 반등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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