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MLB 마이애미 워싱턴

선발 비교

마이애미는 홈 강세가 뚜렷한 유리 페레즈를 선발로 내세웁니다. 시즌 ERA 4.66이지만, 홈에서는 6경기 ERA 2.25로 에이스다운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평균 97마일대 강속구와 슬라이더 조합은 리그 최상위 구위에 속하며, 특히 우타자 상대로 강점을 보입니다. 직전 워싱턴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이는 원정 부진의 연장선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홈에서는 전혀 다른 투수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워싱턴은 제이크 어빈을 선발로 예고했는데, 최근 7경기에서 0승 6패 ERA 9.87이라는 최악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정 ERA가 6.19에 달하며, 피홈런 허용이 지나치게 많습니다. 삼진 비율이 낮고 인플레이 타구가 많아 타자들에게 이상적인 상대가 되고 있습니다. 선발 매치업은 마이애미가 압도적으로 우세합니다.

불펜 비교

양 팀 불펜 모두 불안정합니다. 마이애미는 최근 잦은 조기 강판 여파로 불펜 과부하가 누적되었고, 필승조와 추격조 구분 없이 실점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은 8월까지만 해도 리그 상위권 ERA를 기록했지만, 9월 들어 마무리와 필승조가 흔들리며 안정감을 잃었습니다. 두 팀 모두 경기 후반 실점 가능성이 높습니다.

타선 비교

마이애미 타선은 최근 기복이 있지만, 어빈을 상대로는 반등이 기대됩니다. 카일 스토워스와 아구스틴 라미레즈 등 장타력을 보유한 타자들이 어빈의 낮은 삼진율과 높은 피홈런율을 공략할 기회가 많습니다.
워싱턴 타선은 최근 경기당 7점 가까운 폭발력을 보여줬고, 직전 마이애미전에서도 다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 수치는 원정 등판 부진을 보인 페레즈를 상대로 한 것이며, 홈 ERA 2.25의 페레즈를 공략하기는 훨씬 어려울 전망입니다.

팀 흐름

마이애미는 최근 연패 속에서도 홈 강세 페레즈가 등판한다는 점에서 반등의 여건이 마련됐습니다. 워싱턴은 타선의 뜨거운 흐름이 장점이지만, 불펜 흔들림과 불안한 선발 카드가 치명적 약점입니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선발 매치업의 극명한 차이, 불펜의 불안, 그리고 마이애미 타선의 반등 여지를 고려하면 홈팀 마이애미가 우세합니다. 다만 양 팀 불펜이 모두 불안정하기 때문에 난타전 가능성도 높습니다.
예상 스코어: 마이애미 7 - 4 워싱턴

✅ [배팅 중점형]
핸디캡 & 언오버

핸디캡: 마이애미 -1.5 유력. 어빈의 최근 투구 내용이 워낙 불안정하여 초반 무너질 가능성이 큽니다.

언오버: 기준점 8.5 기준으로 오버가 더 적합. 양 팀 불펜 모두 불안정하고, 어빈의 조기 실점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력 픽

마이애미 승
홈에서 압도적인 페레즈, 그리고 어빈 상대로 반등이 기대되는 타선을 감안하면 가장 안정적입니다.

부주력 픽

오버 8.5
투수 친화 구장이지만 투수진 불안정성이 이를 상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꾸준한 점수 교환이 예상됩니다.

고배당 조합

마이애미 -1.5 승 + 오버 8.5
어빈의 무너짐과 페레즈의 홈 강세를 동시에 반영한 조합으로, 마이애미가 2~3점 차 이상 승리하며 다득점 경기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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