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 NPB 니혼햄 오릭스

선발 매치업

니혼햄: 기타야마 고키
2025시즌 퍼시픽리그 최정상급 에이스로 등판 19경기 ERA 1.59, WHIP 1.01, K/BB 3.51을 기록 중이다. 최근 6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 완투승, 노히트 비슷한 퍼포먼스까지 만들어내며 압도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49km/h 직구와 헛스윙률 36.6%에 달하는 포크볼의 조합은 사실상 리그 최고 수준의 결정구다. 긴 이닝 소화가 가능하다는 점은 니혼햄 불펜 부담을 줄여주는 핵심이다.

오릭스: 히가시마츠 가이세이
올해 1군 성적은 7.2이닝 ERA 5.87, WHIP 1.83으로 미숙함이 뚜렷하다. 최고 152km/h 직구는 위력적이지만 제구 난조로 BB/9이 5.87에 달한다. 변화구 구사가 불안정하여 투구 패턴이 단조롭다. 직전 2군 경기에서는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지만, 1군 상위 타자 상대로는 검증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선발 기용은 사실상 도박성 카드라 볼 수 있다.

불펜 비교

니혼햄 불펜은 최근 3승 7패 부진과 함께 체력적 소모가 크다. 번아웃 우려가 제기될 만큼 접전에서 쉽게 무너지고 있다.

오릭스 불펜은 시즌 내내 안정적이었으나, 9월 들어 핵심 자원 후루타지마가 팔꿈치 수술로 이탈했다. 히가시마츠가 조기 강판될 경우 4~5이닝을 메워야 하는 부담이 크다.

타선 흐름

니혼햄 타선은 레이예스·만나미의 장타에 의존적이다. 최근 10경기 3승 7패, RISP 부진이 뚜렷하다. 히가시마츠의 제구 불안을 공략할 기회는 있지만 대량 득점 가능성은 낮다.

오릭스 타선은 모리 토모야 복귀로 라인업이 강화됐다. 니혼햄 상대로 9-5, 10-0 같은 대승 경험도 있지만, 리그 최고 수준의 기타야마를 상대해야 하는 점은 큰 제약이다.

환경 및 흐름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는 아직 중립적 성향으로 평가된다. 시즌 초반 니혼햄이 홈에서 우위를 보였으나, 시즌 중반 이후 오릭스도 대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이번 경기는 과거 전적보다 선발 투수 컨디션이 승부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이번 경기는 “에이스를 보유한 부진팀 vs 불안한 신인 선발을 내세운 상위권팀”의 구도다. 기타야마의 압도적인 투구가 다른 요소들을 상쇄할 확률이 크다. 니혼햄이 저득점으로 연패를 끊을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니혼햄 3 - 1 오릭스

✅ [배팅 중점형]
핸디캡 / 언오버

핸디캡: 니혼햄 -1.5 추천. 에이스 등판 효과 + 상대 선발 불안.

언오버: 기준점 6.5 → 언더 강력 추천.

주력·부주력·고배당

주력픽: 니혼햄 승

부주력픽: 언더(6.5 기준)

고배당 조합: 니혼햄 -1.5 핸디캡 + 언더

근거

기타야마 ERA 1.59, 최근 극강의 퍼포먼스로 7~8이닝 소화 가능.

히가시마츠의 1군 성적 불안정 + 제구 난조로 대량 실점 위험.

니혼햄 타선은 부진하지만 히가시마츠 상대로 최소 2~3득점 가능성.

오릭스 타선도 기타야마 상대로 득점력 제한.

불펜 이슈 고려해도, 선발 무게감 차이가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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