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MLB 마이애미 워싱턴

오늘의 PICK	오버 8.5

선발 매치업 분석
마이애미는 좌완 라이언 웨더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시즌 초반에는 1승 1패 ERA 3.28, WHIP 1.05라는 안정적인 기록을 남겼고, 평균 97마일의 강속구에 체인지업과 스위퍼를 섞어 타자들을 압도했다. 하지만 6월 이후 장기 부상에서 복귀하는 경기라 투구수 제한(약 70개 내외)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4~5이닝만 소화한 뒤 불펜에 마운드를 넘길 가능성이 높다.

워싱턴은 좌완 맥켄지 고어가 선발로 나선다. 전반기에는 올스타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났으나, 최근 7경기 1승 4패 ERA 5.97로 흔들렸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 후 재활 등판 없이 복귀하는 만큼, 경기 감각과 제구 안정성에는 의문이 따른다. 구위 자체는 여전히 위협적이지만 제구 난조 시 마이애미 타선에게 기회를 내줄 수 있다.

불펜 흐름 비교
이번 경기는 두 선발 모두 이닝 제한이 있어 불펜 싸움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워싱턴 불펜은 시즌 전체 성적은 ERA 5.41로 리그 최악이지만, 최근 10경기 ERA 4.50으로 이전보다는 개선된 흐름을 보인다. 반면 마이애미 불펜은 시즌 ERA 4.42로 중위권이지만, 최근 10경기 ERA 5.90으로 오히려 흔들리고 있다. 최근 흐름만 놓고 본다면 워싱턴이 불펜 싸움에서 조금 더 우위를 점한다.

타선 흐름 분석
마이애미는 시즌 평균 4.3점 득점, 타율 0.250, 홈런 리그 하위권이라는 전형적인 약체 타선이지만, 최근 워싱턴전에서 8득점을 기록하며 터지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워싱턴은 시즌 누적 성적은 평범하지만, 최근 3경기에서 무려 28점을 기록하며 타격이 폭발했다. 최근 10경기에서 팀 장타율이 0.470, 홈런 14개를 기록하며 완전히 달라진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좌완 상대 타율이 높다는 점에서 웨더스를 상대로 초반부터 득점할 가능성이 있다.

환경 및 변수
경기가 열리는 로운디팟 파크는 득점(94), 홈런(86) 지표에서 투수 친화 구장으로 분류된다. 홈런 억제력이 강하기 때문에 워싱턴 타선의 장타력이 일부 제한될 수 있다. 그러나 선발 투수들의 불안정성과 짧은 이닝 소화 가능성을 감안하면, 투수 친화 구장 특성이 크게 작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두 팀 선발은 모두 부상 복귀전이라는 변수와 투구수 제한으로 인해 경기 전체를 책임지기 어렵다. 따라서 불펜 싸움과 최근 타선 흐름이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최근 불펜이 흔들리는 마이애미에 비해 워싱턴은 타선 폭발력과 비교적 나은 불펜 흐름을 앞세워 유리하다.

예상 스코어: 워싱턴 6 ~ 4 마이애미

✅ [배팅 중점형]

핸디캡

기준점: 워싱턴 -1.5 / 마이애미 +1.5
워싱턴 타선의 최근 폭발력을 고려하면 워싱턴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핸디캡 -1.5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언더/오버

기준점: 8.5
양 팀 선발이 짧게 던지고 불펜이 길게 소화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최근 뜨거운 타선 흐름을 감안하면 오버 가능성이 높다.

주력 픽

오버 8.5

부주력 픽

워싱턴 승리 (ML 기준)

고배당 조합

워싱턴 -1.5 승 + 오버 8.5 + 제임스 우드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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