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MLB 클리블랜드 캔자스시티

선발 매치업 분석
클리블랜드는 개빈 윌리엄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올 시즌 10승 5패 ERA 3.17을 기록 중이며, 최근 탬파베이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제구가 불안한 면이 있어 이닝 소화력은 다소 아쉽지만, 구위 자체는 리그 상위권에 속한다. 이번 시즌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두 차례 선발 등판해 11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 바 있다.

캔자스시티는 스티븐 콜렉이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5승 5패 ERA 3.88, 이적 후 두 차례 선발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시즌 전체적으로는 기복이 있으며, 클리블랜드전 경험은 지난해 불펜으로 나와 단 한 타자도 잡지 못하고 4실점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불펜 비교
클리블랜드는 직전 경기에서도 불펜 소모가 크지 않았다. 필승조 가용이 가능한 상황이어서 윌리엄스가 6이닝 정도만 책임져 준다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전날 불펜데이를 치르며 제르파, 아빌라, 에르체그, 보울란 등이 모두 2이닝 이상을 던졌다. 불펜 피로도가 누적된 상황에서 후반 경기 운영이 쉽지 않아 보인다.

타선 비교
클리블랜드는 최근 5연승을 달리다 전날 연승이 끊겼지만, 타선의 집중력은 여전히 준수하다. 만자르도의 홈런, 네일러의 적시타 등 장타와 연결 능력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연패를 끊고 승리했지만 타선의 폭발력이 여전히 부족하다. 가르시아, 파스쿠안티노, 로프틴 등이 제 몫을 해주기는 했으나, 팀 전체적으로는 타선 기복이 크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윌리엄스의 안정된 구위와 캔자스시티 불펜의 피로 누적을 고려할 때 클리블랜드가 유리하다. 콜렉이 최근 두 경기 호투를 이어가더라도, 불펜 싸움에서 균형이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

예상 스코어: 클리블랜드 5 – 3 캔자스시티

✅ [배팅 중점형]

핸디캡 기준점

클리블랜드 -1.5 / 캔자스시티 +1.5
윌리엄스의 안정감과 불펜 우위를 고려하면 클리블랜드 -1.5 승리가 메인 선택지다.

언더/오버 기준

기준점: 8.0 ~ 8.5
윌리엄스와 콜렉 모두 최근 호투 흐름에 있고, 캔자스시티 타선이 여전히 약한 점을 감안하면 언더 가능성이 높다.

주력 픽

클리블랜드 -1.5 승

부주력 픽

언더 8.5

고배당 조합

클리블랜드 -1.5 승 + 언더 8.5 + 윌리엄스 7+탈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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