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3일 NPB 니혼햄 세이부

이번 NPB 맞대결은 니혼햄 파이터스의 좌완 베테랑 카토 타카유키와 세이부 라이온스의 우완 와타나베 유타로가 선발로 나서는 투수전으로, 상반된 스타일의 투수 맞대결이 예상된다.

니혼햄의 카토 타카유키는 시즌 18경기 8승 6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제구력을 자랑한다. 9이닝당 볼넷 허용(BB/9)은 0.99로 매우 낮지만, 낮은 탈삼진율(K/9 4.14)과 높은 피안타율(.273)은 인플레이 타구 유도에 의존해야 하는 한계를 보여준다. 그의 주무기는 직구(평균 137.5 km/h), 컷패스트볼, 포크볼이며, 특히 포크볼 피안타율(.190)에 크게 의존한다. 직구(.268)와 컷패스트볼(.295)은 상대가 노리기 쉬운 구질이므로, 세이부 타자들은 카운트가 몰리기 전에 직구와 컷패스트볼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코너워크 실패 시, 올 시즌 108.2이닝 동안 13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처럼 장타 허용 위험이 존재한다.

세이부의 와타나베 유타로는 191cm의 장신에서 뿜어지는 압도적 구위가 특징이다. 시즌 20경기 6승 8패, 평균자책점 2.68, QS 비율 60%로 팀의 핵심 선발로 자리 잡았다. 직구 최고 153 km/h, 평균 146.6 km/h를 구사하며, 슬라이더(.167)와 컷패스트볼(.215)을 적절히 섞는다. 다만 최근 6경기에서 기복이 심해 안정감이 떨어진 점은 변수다. 니혼햄 상대로도 극단적 투구를 보인 적이 있으며, 초반 제구에 따라 대량 실점과 호투가 극과 극으로 갈리는 패턴을 보였다. 따라서 니혼햄 타선은 와타나베의 컨디션을 초반부터 면밀히 분석하며 전략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총평하면, 경기 승패는 중후반 불펜 가동 시점에서 크게 갈릴 것으로 보인다. 니혼햄은 전날 필승조가 소진되어 체력적 부담이 있는 반면, 세이부는 완벽히 휴식한 필승조를 투입할 수 있어 경기 후반 역전 가능성이 높다. 선발 카토가 7이닝 이상 안정적으로 투구하고, 니혼햄 타선이 와타나베를 초반에 공략하지 못하면 승리 가능성은 낮다. 반대로 세이부는 안정적인 선발과 필승조, 최근 상승세 모멘텀을 바탕으로 다양한 승리 시나리오를 그릴 수 있다. 양 팀 타선의 최근 흐름과 니혼햄 불펜 불안정을 고려하면, 총득점은 기준점 6.5점 이상으로 오버될 가능성이 높다.

핸디캡 추천: 세이부 -1.0 승

언오버 추천: 6.5점 오버

주력픽: 세이부 승

부주력픽: 세이부 -1.0

고배당조합: 세이부 승 + 6.5점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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