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라리가 아틀레틱빌바오 알라베스

공격 전술 비교
아틀레틱 빌바오는 발베르데 감독 체제 아래 4-2-3-1 포메이션을 활용, 수직 공격과 측면 스피드를 통한 공간 창출이 특징입니다. 최근 3경기 6골, 경기당 npxG 1.28로 양질의 득점 기회를 꾸준히 창출 중입니다. 다만 핵심 공격수 니코 윌리엄스 부상으로 왼쪽 측면 창의성과 돌파력이 상실되면서 공격 패턴이 단조로워졌습니다. 이는 오이안 산세트와 이냐키 윌리엄스의 부담 증가로 이어집니다.

알라베스는 실리적 역습과 공중볼 경합 강점을 활용하며 제한된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최근 3경기 3골(npxG 0.84/경기)로 공격 효율은 낮지만, 홈-원정 편차가 크며 원정 경기에서는 무득점 사례도 있습니다. 주전 루카스 보예 부상으로 공격 뎁스가 얕아진 점은 아쉽지만,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기회를 노릴 수 있습니다.

수비 전술 비교
아틀레틱은 압박 기반 전방 수비로 경기당 npxGA 0.63이라는 리그 최상위 수치를 기록합니다. 하지만 중앙 수비수 예라이 알바레스 부상으로 리더십과 경험 공백이 발생했고, 라포르테의 출전 불가로 이번 경기 수비 뎁스가 약화되었습니다. 세트피스와 공중볼 약점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알라베스는 4-4-2 밀집 수비로 경기당 npxGA 1.27, 실점은 1점으로 골키퍼 시베라의 활약에 크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조직적이지만 결정적 슈팅 기회를 허용하는 빈도가 존재하며, 아틀레틱이 창의적 공격을 펼친다면 득점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최근 흐름 및 변수
아틀레틱은 3연승을 기록하며 최근 경기력은 좋지만, A매치 후유증으로 핵심 공격수와 수비 리더를 잃었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일정까지 겹치며 체력적·심리적 부담이 존재합니다. 반면 알라베스는 체력적 여유와 전술 준비가 완료된 상태로 경기에 임할 수 있습니다.

총평 및 예상 흐름
아틀레틱이 여전히 전력상 우위와 홈 이점을 가지고 있지만, 니코 윌리엄스 결장과 예라이 부재, A매치 후유증 등 현실적 변수가 경기 난이도를 높였습니다. 양 팀 모두 득점 기회는 제한적이며, 공격력이 약화된 아틀레틱이 알라베스의 단단한 수비 블록을 완전히 뚫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흐름은 팽팽하며 저득점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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