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MLB 마이애미 디트로이트

선발 비교

마이애미의 선발 아담 마주어는 올 시즌 데뷔 후 4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6.30, WHIP 1.75를 기록하며 고전 중이다. 특히 좌타자 상대 약점이 치명적인데, 피안타율 0.340, WHIP 2.091, 피홈런 4개라는 수치는 디트로이트 좌타 라인업에 뚜렷한 타깃을 제공한다. 삼진 비율(13.1%)과 헛스윙 유도율(22.0%)이 모두 낮아 타자를 압도할 만한 무기가 부족한 점 역시 한계다.

디트로이트의 카이더 몬테로도 안정적이지 못하다. 시즌 ERA는 4.60, FIP는 5.10으로 실점 위험이 더 크다는 점이 드러난다. 특히 원정 ERA 6.33은 큰 약점이다. 삼진 비율이 17.1%에 그치며 인플레이 타구를 많이 허용하는 유형이라 최근 팀 타율 0.282를 기록 중인 마이애미 타선에게 만만치 않게 공략당할 수 있다.

타선 및 불펜 비교

마이애미는 최근 공격 흐름이 살아나고 있으며 홈에서 타격 집중력이 더 좋아진다. 하지만 마주어의 조기 강판 가능성이 크다는 점은 불펜에 과부하를 가져올 수 있다. 이미 시즌 내내 기복이 심했고, 최근 연투로 힘이 빠진 불펜은 디트로이트의 장타를 억제하기 어렵다.

디트로이트는 라일리 그린, 케리 카펜터 등 좌타자들의 장타력이 돋보이며, 초반부터 마주어를 몰아붙일 가능성이 크다. 불펜 또한 마이애미보다 상대적으로 안정감을 갖추고 있어 경기 후반 주도권을 쥘 수 있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이번 경기는 론디포 파크라는 투수 친화적 구장에서 열린다 하더라도, 양 팀 선발의 제구 난조와 약점으로 인해 투수 친화 구장의 효과는 크게 줄어들 것이다. 초반부터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가며 기준점 9.5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최종적으로는 디트로이트가 더 강한 화력과 불펜 안정성을 앞세워 마이애미를 제압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스코어: 디트로이트 7 - 4 마이애미

베팅 관점

핸디캡: 디트로이트 -1.5 핸디캡 가능성 높음. 마주어의 조기 강판 위험과 불펜 불안으로 인해 점수 차가 벌어질 수 있음.

언오버: 기준점 9.5 → 오버 강력 추천. 두 팀 선발 모두 장타 허용 위험이 크고, 최근 타선 컨디션도 호조.

주력 픽: 오버 9.5

부주력 픽: 디트로이트 승

고배당 조합: 디트로이트 -1.5 승 + 오버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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