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KBO 두산베어스 키움히어로즈

오늘의 PICK	키움 승

선발 비교

두산 선발 콜 어빈은 시즌 성적 7승 10패, ERA 4.55를 기록 중입니다. 키움을 상대로는 2경기 12이닝 ERA 0.75라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최근 흐름은 좋지 않습니다. 직전 LG전에서 4.1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최근 두 경기 연속 대량 실점하며 제구 난조가 뚜렷합니다. 홈 ERA(3.74)가 원정(5.67)보다 낮다는 점은 위안이지만 현재 페이스는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키움 선발 메르세데스는 시즌 2승 2패 ERA 3.67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볼넷 허용이 적고(9개) 삼진 능력(31개)이 돋보여 KBO 무대에 적응 중인 모습입니다. 원정 ERA 6.75는 단점이지만, 직전 NC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어빈보다 메르세데스가 우위에 있습니다.

타선 비교

두산은 최근 5경기 팀 타율이 0.201에 불과하며 경기당 평균 득점도 2.6점으로 리그 최저 수준입니다. 주축 타자인 양석환, 양의지, 김재환, 정수빈의 결장으로 전력 공백이 심각하며, 타선이 힘을 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반면 키움은 최근 타격 상승세가 뚜렷합니다. 시즌 누적 성적은 하위권이지만, 최근 5경기 팀 타율 0.324, 경기당 평균 6.4득점을 기록하며 완전히 다른 팀으로 변했습니다. 송성문, 최주환 등이 중심을 잡아주며 활발한 공격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불펜 비교

두산 불펜은 시즌 ERA 4.41로 나쁘지 않으나 최근 일주일간 ERA 5.03으로 흔들렸습니다. 특히 핵심 계투 홍민규의 이탈로 경기 후반 불안 요소가 커졌습니다.

키움 불펜은 시즌 ERA 5.91로 여전히 약점이지만, 최근 타선의 득점 지원 덕분에 부담이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불펜 자체의 안정감은 높지 않으나, 득점력이 받쳐주면서 최소한의 역할은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팀 흐름

두산은 현재 6연패로 팀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아 있습니다. 감독 대행 체제에서 시즌 포기를 선언하고 어린 선수 위주의 기용이 이어지고 있어 경쟁력이 떨어졌습니다. 반면 키움은 타격 호조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최근 경기력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콜 어빈의 제구 불안과 두산 타선의 침묵을 고려하면, 초반부터 키움이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메르세데스의 원정 약세가 변수이지만, 최근 흐름과 불붙은 키움 타선을 고려하면 그 약점이 크게 드러나지 않을 전망입니다.

예상 스코어: 두산 2 – 6 키움
키움의 승리 가능성이 높고, 경기 흐름상 언더보다는 오버 양상이 유력합니다.

베팅 관점

핸디캡: 키움 -1.5 승 추천. 두산 타선의 공백과 부진을 고려하면 충분히 커버 가능.

언오버: 기준점 8.5~9.0 기준, 오버 접근이 합리적. 키움 타선의 폭발력이 변수.

주력픽: 키움 승

부주력픽: 키움 -1.5 핸디 승

고배당 조합: 키움 승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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