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NPB 주니치 요코하마

주니치와 요코하마의 맞대결은 선발 매치업과 팀 전체 전력에서 확실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다.

먼저 주니치는 와쿠이 히데아키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84지만 최근 흐름은 좋지 않다. 직전 경기에서 4.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두 경기 연속 홈런을 허용하며 장타 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요코하마전 성적은 10경기 48.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5.73으로 약세가 두드러진다. 제구 불안이 곧 실점으로 이어지는 패턴이 반복되며,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내줄 가능성이 크다.

주니치 타선은 기복이 심하다. 득점 지원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선발이 흔들리면 전체적인 경기 운영이 무너질 수 있다. 불펜 또한 안정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세이지와 세이야를 포함한 불펜진이 최근 실점 빈도가 늘어나면서 경기 후반 추격력과 리드 유지 모두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 결국 와쿠이가 초반부터 흔들릴 경우, 불펜 과부하와 함께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상당하다.

반면 요코하마는 선발 이시다 유타로가 나선다. 시즌 성적은 2승 5패 ERA 3.56이지만, 직전 등판에서 7이닝 2실점 8탈삼진을 기록하며 구위와 위기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주니치를 상대로는 통산 7경기 34이닝 ERA 3.44로 꾸준히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는 점도 호재다.

타선의 흐름 또한 요코하마가 우위다. 최근 중심 타선뿐만 아니라 하위 타선까지 활발히 기여하며 꾸준한 득점력을 유지 중이다. 특히 장타 허용이 잦은 와쿠이의 약점을 집중 공략할 가능성이 높아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

불펜 전력 역시 안정적이다. 카즈키를 비롯한 필승조가 확실히 후반을 책임지고 있어, 선발이 긴 이닝을 버텨주면 승리 공식이 명확하게 작동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번 경기는 요코하마가 선발, 불펜, 타선 삼박자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주니치가 와쿠이의 부진과 불안정한 불펜을 극복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승부는 요코하마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 예상 스코어는 요코하마 6-3 주니치로 전망한다.

배팅 전략에서는 요코하마의 승리를 주력으로 가져가는 것이 합리적이다. 핸디캡 기준에서는 요코하마 -1.5 핸디 승리가 가능성이 높고, 언오버는 양 팀 타격 흐름과 와쿠이의 불안정성을 고려해 오버(8.5 기준)를 우선 추천한다.

주력픽: 요코하마 승리

부주력픽: 요코하마 -1.5 핸디캡 승리

고배당조합: 요코하마 승리 + 오버(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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