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KBO KT위즈 NC다이노스

선발 비교

KT는 에이스 고영표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성적은 10승 5패 평균자책점 2.85, 직전 롯데전에서는 6이닝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며 승리를 챙겼다. 22경기 선발 중 18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감이 뛰어나며,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도 2.33으로 견고하다. 특히 NC 상대로는 올 시즌 2경기에서 14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56을 기록하며 절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NC는 김태경이 시즌 두 번째 선발 기회를 얻는다. 올 시즌 4.1이닝 6자책으로 1군 성적은 미비하며, 직전 선발 등판에서는 0.2이닝 4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10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4.10으로 평범한 모습을 보였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35.9km로 다소 낮고,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지만 1군에서 통할지는 의문이다.

타선 비교

KT는 직전 경기에서 9회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타선의 집중력을 입증했다. 황재균, 장성우, 김상수 등이 클러치 능력을 발휘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안현민의 부상 이탈은 아쉽지만, 중심 타선의 생산력이 안정적이다.
NC는 직전 경기에서 김주원·데이비슨·김형준이 홈런을 터뜨리며 대량 득점을 올렸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를 놓쳤다. 장타력은 건재하나 흐름이 들쭉날쭉한 것이 약점이다.

불펜 비교

KT는 시즌 내내 불펜이 약점으로 지적되지만, 고영표가 긴 이닝을 책임지는 만큼 불펜 소모가 상대적으로 적다.
NC는 불펜의 불안정함이 치명적이다. 직전 경기에서도 중후반 마운드가 무너지며 대역전을 허용했다.

팀 흐름

KT는 롯데전 역전승으로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난주 3승 3패로 무난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NC는 SSG전 패배로 시리즈를 루징 시리즈로 마쳤고, 지난주 2승 4패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선발 투수의 안정감 차이가 승부의 핵심이다. 고영표는 NC 상대로 절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긴 이닝 소화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반면 김태경은 경험 부족과 구위 한계로 인해 불펜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타선의 힘이 있더라도 경기 운영에서 KT가 유리하다.
예상 스코어: KT 6 - 3 NC

✅ [베팅 중점형]
핸디캡 / 언오버 방향

핸디캡: KT -1.5 승리 가능성 높음

언오버: 기준점 9.5 기준, KT 타선의 최근 응집력과 NC 장타력을 감안하면 오버 접근 가능성이 크다.

주력픽

KT 승 (고영표의 NC 상대 강세와 안정감 반영)

부주력픽

KT -1.5 핸디캡 승 (선발·불펜 격차 고려)

고배당 조합

KT 승 + 오버 (고영표 장악력 + NC 타선의 장타 가능성을 동시에 반영한 조합)

전략 요약:
고영표는 NC 상대로 압도적인 전적을 자랑하며 긴 이닝 소화가 가능하다. 반면 김태경은 1군 선발 경험이 부족하고 구위에서 약점을 보인다. KT 타선이 최근 흐름을 이어간다면 초반부터 리드를 잡고 승부를 굳힐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KT 중심 베팅이 합리적인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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