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NPB 니혼햄 지바롯데

오늘의 PICK	닛폰햄 승

닛폰햄과 지바롯데의 맞대결은 선발 매치업에서부터 불펜 안정감, 최근 팀 흐름까지 여러 요소가 대조적으로 드러나는 경기다.

닛폰햄은 우완 후쿠시마 렌을 선발로 내세운다. 시즌 6경기에서 4승 ERA 2.25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직전 등판에서도 7이닝 3실점에 7탈삼진을 기록해 안정적인 피칭과 삼진 능력을 동시에 보여줬다. 지바롯데를 상대로는 두 차례 맞대결에서 11.1이닝 ERA 3.97로 다소 흔들렸지만, 필승조 불펜이 뒷받침해줄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유아, 미즈타니, 유키 등 후반을 책임지는 자원들이 안정적인 컨디션을 유지하며 팀 전체 마운드 운영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반면 지바롯데는 좌완 오지마 카즈야가 선발로 나선다. 시즌 21경기 8승 8패 ERA 3.63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나, 직전 등판에서 5이닝 4실점에 볼넷을 5개 허용하며 제구 난조를 드러냈다. 닛폰햄 상대로는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 68.2이닝 ERA 3.15로 나쁘지 않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나, 현재 기복 있는 제구로 인해 긴 이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게다가 불펜에서 료스케, 코우키, 히사노리가 부진해 후반 운영에서 불안 요소가 크다.

타격 흐름에서는 닛폰햄이 좀 더 활발하다. 중심 타선의 컨택과 장타력이 균형을 이루며 안정적인 득점 루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지바롯데는 득점 기회를 만들어도 불펜 붕괴로 인해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팀 전반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진다.

종합적으로 볼 때, 선발에서 후쿠시마가 최근 페이스에서 앞서고 있고, 불펜 운영에서도 닛폰햄이 우위에 있다. 타선의 흐름 또한 닛폰햄이 유리해 전체적인 전력 밸런스에서 닛폰햄 쪽으로 기울어 있다. 지바롯데는 오지마의 경험을 바탕으로 버틸 수 있지만, 불펜 리스크가 큰 만큼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닛폰햄 5 – 3 지바롯데

배팅 전략에서는 닛폰햄 승이 가장 안정적인 선택이다. 핸디캡은 닛폰햄 -1.5도 노려볼 만하다. 기준점이 7.5라면 오버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후쿠시마가 어느 정도 실점을 억제하더라도 지바롯데 불펜이 무너질 경우 닛폰햄 타선이 득점을 추가할 여지가 크기 때문이다.

주력 픽: 닛폰햄 승

부주력 픽: 닛폰햄 -1.5 핸디캡

고배당 조합: 닛폰햄 승 + 오버(7.5 기준)

결론적으로 이번 경기는 닛폰햄이 마운드의 안정감과 타선의 꾸준함을 앞세워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며, 지바롯데는 불펜 불안이 발목을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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