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MLB 빅매치: 필라델피아와 마이애미의 맞대결

경기 프리뷰: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마이애미 말린스 (9월 24일)

필라델피아 – 크리스토퍼 산체스 (13승 5패, ERA 2.66 / vs 마이애미 2승, ERA 1.20)
산체스는 직전 다저스전에서 7이닝 4실점을 기록했지만 긴 이닝을 책임지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5경기 평균자책점은 3.34다. 특히 홈에서는 6승 무패, 2.22 ERA로 더욱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애미를 상대로는 두 차례 선발 등판해 15이닝 2실점으로 절대적인 우위를 점했다. 불펜도 전날 휴식을 취해 가용 여력이 충분하다.

마이애미 – 에드워드 카브레라 (7승 7패, ERA 3.57 / vs 필라델피아 6.1이닝 1실점)
카브레라는 직전 메츠전에서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뒤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했다가 복귀전을 치른다. 구위는 위력적이지만 제구 불안이 뚜렷하며, 최근 5경기 ERA는 4.71로 흔들리고 있다. 올 시즌 원정 ERA는 4.47로 홈에 비해 떨어지며, 불펜의 안정감도 부족한 편이다.

팀 최근 흐름

필라델피아는 직전 애리조나전에서 투수진이 무너지며 2-9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마이애미는 텍사스를 4-2로 제압하며 6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필라델피아 쪽이 확실히 유리하다. 산체스는 시즌 내내 안정감을 보여줬고, 특히 홈과 마이애미 상대 전적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다. 반면 카브레라는 부상 복귀전이라는 불안 요소와 원정 약세가 겹친다. 강한 필라델피아 타선과 불펜까지 고려하면, 필라델피아가 연패를 끊고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