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MLB 중계: 시카고 컵스 vs 뉴욕 메츠

시카고 컵스 vs 뉴욕 메츠 경기 프리뷰 (9월 24일 MLB)

시카고 컵스 – 케이드 호튼 (25시즌 11승 4패, ERA 2.66 / 메츠전 1승, ERA 6.75)
호튼은 직전 피츠버그 원정에서 5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따냈다. 긴 이닝 소화는 부족했지만 최소 실점으로 팀에 기여했다. 전반기에는 5이닝 버티는 정도에 그쳤지만, 후반기 들어 11경기 중 10경기에서 1실점 이하로 막아내며 에이스급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홈에서는 ERA 1.55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인다.
불펜은 전날 휴식을 취해 가용 가능한 상황이다.

뉴욕 메츠 – 데이비드 피터슨 (25시즌 9승 6패, ERA 3.98 / 컵스전 3.2이닝 2실점)
피터슨은 직전 샌디에이고전에서 5이닝 6피안타 3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크게 흔들리며 패전투수가 됐다. 피홈런과 집중타 허용이 겹치며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 전반기에는 안정적인 투구를 보였지만, 후반기 들어 기복이 심해졌고 최근 5경기 ERA가 9.00에 달한다. 컵스 상대 경험은 2023시즌 1경기로, 3.2이닝 2실점 기록이 있다.
불펜 역시 전날 휴식으로 정상 가동이 가능하다.

팀 흐름
컵스는 직전 신시내티전에서 선발 타이욘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0-1로 패, 4연전 스윕을 당했다.
메츠는 워싱턴과의 원정에서 마나이아가 3이닝 3실점으로 흔들렸고, 이후 린도의 홈런과 콰리슨의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2-3으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경기 전망
이번 경기는 컵스의 우세가 예상된다.
호튼은 신인왕 후보로 꼽힐 만큼 후반기에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안정된 제구와 예리한 변화구가 강점이다. 최근 부진한 메츠 타선이 호튼을 공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컵스 불펜도 가용 가능해 뒷문 운영에 문제가 없다.
반면 피터슨은 후반기 들어 크게 흔들리고 있으며, 최근 경기 내용도 불안하다. 컵스 타선이 직전까지 침묵했지만 홈 복귀전이라는 점과 피터슨의 부진을 감안하면 반등할 여지가 충분하다.
불펜 안정감에서도 메츠가 밀리는 만큼, 컵스 승리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