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MLB LA에인절스 캔자스시티 경기 시청 가이드

LA 에인절스(샘 앨더게리 – 25시즌 4.1이닝 7실점 5자책)
소리아노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앨더게리가 콜업되어 이번 시즌 첫 선발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으로 두 차례 등판해 4.1이닝 동안 6피안타 1피홈런 5볼넷 4탈삼진 7실점(5자책)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구속은 평균 91.2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기본으로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를 섞어 던진다. 팀 내 유망주 순위 14위에 올라 있는 좌완 자원으로, 주로 더블A에서 23경기에 등판해 8승 9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고 트리플A에서도 1경기 5이닝 3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였다.
불펜 상황: 전날 휴식으로 불펜 전원이 등판 가능하다.

캔자스시티(콜 라간스 – 25시즌 2승 3패 5.16 / 24시즌 상대전 2패 8.74)
라간스는 직전 시애틀전에서 100여일 만에 부상 복귀전을 가졌다. 3.2이닝 동안 1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시즌 전체로는 부상 여파로 11경기 등판에 그치며 평균자책점 5.16을 기록했고, 퀄리티스타트는 2번에 불과하다. 지난 시즌 에인절스 상대로는 두 차례 만나 모두 무너지며 2패(평균자책점 8.74)를 기록했지만, 원정에서 좀 더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는 스타일이다.
불펜 상황: 전날 휴식으로 불펜 전원이 등판 가능하다.

팀 최근 경기

에인절스는 직전 콜로라도전에서 선발 다나가 6이닝 2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1-3으로 패배, 시리즈를 1승 2패로 마쳤다.

캔자스시티는 토론토전에서 선발 와카가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선에서 젠슨·가르시아·페레즈·그리첵이 분전했으나 불펜 추가 실점으로 5-8 패배, 연승을 마감하고 2승 1패로 시리즈를 끝냈다.

종합 전망
이번 경기는 캔자스시티의 우세가 점쳐진다. 라간스는 복귀전에서 몸 상태가 나쁘지 않았고, 원정에서 좀 더 나은 피칭을 해온 만큼 반등 가능성이 있다. 반면 앨더게리는 구위가 다소 평범하고 메이저리그에서의 경험도 적어 불안 요소가 크다. 에인절스 불펜 또한 안정적이지 못한 상황이라, 최근 타격 흐름이 괜찮은 캔자스시티 타선이 공략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캔자스시티 승리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