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MLB 샌디에이고-밀워키 경기 리뷰

샌디에이고(딜런 시즈, 25시즌 8승 12패 4.64 / 밀워키 상대 1승, ERA 4.22)
시즈는 직전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6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투구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피홈런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올 시즌 전반적으로 제구 불안이 아쉽지만, 홈에서는 7승 3패 평균자책점 3.72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밀워키전에서는 지난 시즌 원정 6이닝 1실점, 홈 4.2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불펜은 여유가 있다.

밀워키(채드 패트릭, 25시즌 3승 8패 3.66 / 샌디에이고 상대 1패, ERA 1.50)
패트릭은 직전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4.1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긴 이닝 소화에는 한계가 있지만 대체로 5이닝 정도는 막아주는 역할을 해왔다. 다만 원정 ERA가 4.56으로 홈보다 부진하다. 샌디에이고전에서는 6이닝 1실점에도 불구하고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불펜은 마이어스가 직전 2이닝 27구를 소화했다.

전날 경기 리뷰
샌디에이고는 바스케즈의 7이닝 1피안타 무실점 호투와 오헌의 만루홈런, 아라에즈·이글레시아스의 홈런으로 7-0 완승을 거두며 4연승을 달렸다. 반면 밀워키는 짐머맨이 6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고 타선이 침묵하며 3연패에 빠졌다.

전망
시즈는 시즌 전체적으로 기복이 있으나 홈에서는 기대치를 충족하고 있고, 최근 밀워키 타선의 집중력이 떨어져 있다는 점에서 우세하다. 불펜 역시 안정적이다. 반면 패트릭은 원정에서 부진한 흐름이 두드러지고, 샌디에이고 타선은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 후 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라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샌디에이고의 우세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