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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KBO 두산 베어스 vs NC 다이노스 무료중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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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성팍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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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PICK | NC의 다득점 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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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의 선발 라일리 톰슨은 올 시즌 15승 7패 평균자책점 3.62와 함께 203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닥터 K’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등판이었던 9월 14일 두산전에서 6이닝 무실점 10탈삼진의 압도적인 투구로 승리를 챙기며 상대 타선에 대한 자신감을 확고히 했다. 시속 150km를 상회하는 강력한 직구와 낙차 큰 파워 커브,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타자를 압도하는 그의 스타일은 최근 타격감이 오른 두산 타선을 잠재우기에 충분하다. 또한 꾸준히 6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이닝 소화 능력은 NC 불펜의 부담을 덜어주는 핵심 요소다.
반면, 두산 베어스의 선발 제환유는 사실상 올 시즌 첫 정식 선발 등판에 나서는 신예다. 지난 8월 17일 KIA를 상대로 5이닝 1실점 깜짝 호투를 펼치며 가능성을 보였지만, 이는 상대의 분석이 부족했던 ‘깜짝 카드’의 효과가 컸다. 최고 151km의 빠른 공은 위력적이지만, KBO 통산 기록에서 드러나듯 제구 불안이라는 명확한 약점을 안고 있다. 이미 전력 분석이 끝난 NC의 뜨거운 타선을 상대로 그가 긴 이닝을 버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경기 초반부터 대량 실점의 위험이 상존한다.
총평
선발 매치업은 리그 최상급 에이스와 경험이 전무한 신예의 대결로, 경기 시작부터 무게의 추가 NC 쪽으로 기운다. 라일리는 최근 두산을 완벽히 제압했던 좋은 기억을 바탕으로 최소 6이닝 이상을 안정적으로 막아낼 것이며, 이는 NC가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며 승리 공식을 가동할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반면 두산은 선발 제환유가 NC의 불붙은 타선을 상대로 긴 이닝을 버텨낼 가능성이 희박하며, 이는 곧 불안한 불펜의 조기 가동과 대량 실점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양 팀 타선이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투수의 수준 차이를 고려할 때 NC 타선만이 그 흐름을 실질적인 득점으로 연결할 가능성이 높다. 투수 친화적인 잠실 구장이라는 변수조차 우위의 투수를 보유한 NC에게 더 유리하게 작용하며, 최근 10경기 성적과 상대 전적에서 나타나는 흐름의 차이까지 더해져 두산이 이변을 일으키기는 매우 어려운 경기다. NC가 투타의 압도적인 전력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하며 다득점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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