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NPB 야쿠르트 히로시마 맞대결 라이브

선발 투수 분석

야쿠르트 스왈로즈 선발: 페드로 아빌라 (6승 8패, ERA 4.24)
아빌라는 시즌 7승을 노리고 마운드에 오른다. 지난 9월 14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을 하고도 승리를 챙겼지만, 내용 자체는 불안정했다. 홈에서 특별히 강점을 보여주지 못하는 투수이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안정감을 기대하긴 쉽지 않다.

히로시마 토요 카프 선발: 토코다 히로키 (9승 11패, ERA 2.83)
토코다는 시즌 10승에 도전하지만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직전 한신전(9/17)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패했고, 최근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을 내주며 3연패 중이다. 과거 야쿠르트 원정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경험은 있으나, 최근 컨디션으로는 안정감을 장담하기 어렵다.

선발 매치업 평가
스탯상 토코다가 우위지만, 최근 부진을 감안하면 에이스다운 면모는 떨어진다. 아빌라 역시 긴 이닝을 버티기엔 한계가 있다. 전체적으로는 토코다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나, 압도적인 차이는 아니다.

종합적으로 히로시마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토코다가 최근 흔들리긴 했지만 기본 기량은 아빌라보다 낫고, 타선과 불펜에서의 격차가 히로시마 쪽으로 무게를 더한다. 진구 구장의 특성을 고려할 때 히로시마 타선이 활발히 득점할 여지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