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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0일 KBO 한화 vs 롯데, 대전서 격돌…SPOTV2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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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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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PICK 한화
와이스는 단순히 한화 이글스의 선발 에이스라는 지위를 넘어, 이미 여러 차례 증명된 ‘롯데 킬러’라는 확고한 이미지를 안고 마운드에 선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보여준 투구 내용은 거의 압도적이라 할 만한데, 특히 지난 8월 맞대결에서는 6이닝 동안 단 1안타만 허용하고 무려 11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또 그보다 앞선 6월 경기에서는 8이닝을 단 90구 만에 소화하면서 9탈삼진 무실점이라는 교과서적인 피칭을 펼쳤다. 이 두 차례의 등판은 롯데 타자들에게 사실상 ‘정답이 없는 숙제’로 남아 있으며, 와이스가 가진 결정적인 무기인 낙차 큰 너클 커브와 타이밍을 완전히 빼앗는 킥 체인지업은 롯데 타자들의 스윙을 무력화하기에 최적화된 구종으로 꼽힌다. 물론 빅터 레이예스나 윤동희가 과거 몇 차례 안타를 기록한 적은 있지만, 이는 경기 전체의 흐름을 바꾸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예외적인 사례에 불과하다. 와이스가 가진 진정한 가치는 단순히 탈삼진 능력에 있지 않다. 그는 110구 이상을 책임지면서도 경기 후반까지 안정적으로 버텨내는 이닝 소화력과 효율적인 피칭을 통해 한화 불펜진에 귀중한 휴식을 제공하는 전략적 존재라는 점에서 팀의 전술적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롯데의 벨라스케즈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시즌 중반, 가라앉는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카드로 영입되었으나 기대와 달리 적응에 실패하며 팀 성적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 최근 6경기에서 1승 4패, 평균자책점 10.50, WHIP 2.17이라는 성적은 단순히 부진을 넘어 리그에서 버티기조차 어려운 수준이다. 더욱 결정적인 건 그의 KBO 데뷔전이 바로 이 대전구장에서 한화를 상대로 치러졌다는 사실이다. 당시 그는 3이닝 동안 6안타 5실점을 내주며 조기 강판을 당했고, 이 경험은 지금도 벨라스케즈에게 심리적 트라우마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한화 타선, 특히 노시환과 문현빈 같은 중심 타자들에게는 ‘이미 한 번 공략해 본 투수’라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맞대결은 단순히 선발 투수끼리의 대결을 넘어 두 팀의 현재 전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 될 수 있다. 리그 최상위 에이스이자 상대 팀 천적인 와이스, 그리고 적응 실패와 불안정한 멘탈로 흔들리는 벨라스케즈의 맞대결 구도는 이미 경기 전부터 무게추가 크게 기울어져 있다. 불펜 전력 역시 여유 있는 한화가 선발진 붕괴로 과부하가 걸린 롯데보다 훨씬 안정적인 상황이다. 여기에 우승을 향해 집중력을 극대화한 한화 타선과 동기 부여를 상실한 듯 침체에 빠진 롯데 타선의 차이는 더욱 뚜렷하다. 경기장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라는 점도 홈팀 한화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모든 요소를 종합했을 때, 롯데가 이변을 만들어낼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하다. 경기 초반 한화 타선이 벨라스케즈를 상대로 대량 득점을 올린 뒤, 와이스가 특유의 안정적인 투구로 롯데 타선을 틀어막으며 경기를 지배할 확률이 크다. 이후 한화 불펜이 무난하게 경기를 마무리한다면, 최종 스코어는 한화가 일방적으로 웃는 그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롯데가 와이스를 상대로 1~2점을 뽑는 것조차 쉽지 않아 보이는 만큼, 이날 경기의 득점 대부분은 결국 한화 몫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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