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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유로파리그: 아스톤 빌라 vs 볼로냐 경기 중계

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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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 승리
이번 유로파리그 조별 예선 1차전은 공격력 난조에 빠진 아스톤 빌라와 원정에서 유독 무기력한 볼로냐의 대결이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아스톤 빌라는 4-4-2 혹은 4-2-2-2를 기반으로 빌드업과 하프 스페이스 연계를 통해 공격을 풀어나가지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치며 공격이 완전히 막혔다. 경기당 평균 npxG는 0.74로 리그 최하위권이다. 홈에서도 무득점에 머무르며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그 원인은 미드필더 유리 틸레만스와 아마두 오나나의 동반 부상이다. 빌드업의 연결 고리를 잃으면서 올리 왓킨스가 최전방에서 고립되고 있다. 에메리 감독은 직전 경기 후 "게으른 경기"라며 선수단을 공개적으로 질타했고,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임대생 하비 엘리엇과 제이든 산초가 새로운 카드가 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의 볼로냐는 4-2-3-1을 바탕으로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을 추구한다. 하지만 이 스타일은 홈에서만 통한다. 올 시즌 세리에 A에서 넣은 3골은 모두 홈에서 나왔고, 원정에서는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npxG 수치 역시 원정에서 급격히 떨어진다. 게다가 베테랑 치로 임모빌레의 장기 부상으로 젊은 공격수 산티아고 카스트로에게 과부하가 걸린 상황이다.

수비 역시 문제다. 빌라는 전통적인 높은 수비 라인과 오프사이드 트랩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리그 5경기에서 xGA 8.3을 허용했다. 미드필더진의 공백으로 수비 라인은 보호막을 잃은 상태다. 볼로냐는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 빌드업을 끊지만, 실패 시 뒷공간이 크게 노출된다. 게다가 주전 센터백 니콜로 카살레와 미드필더 톰마소 포베가까지 이탈하며 수비 조직력에 타격이 크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부진한 빌라 vs 원정 약한 볼로냐’라는 모순적 구도로 요약된다. 볼로냐의 압박은 빌라의 빌드업을 위협하겠지만, 만약 빌라가 이를 뚫는다면 볼로냐의 뒷공간은 치명적 약점이 된다. 에메리 감독은 경험을 바탕으로 수비 블록을 낮추고 역습에 집중할 가능성이 높다. 왓킨스, 산초, 엘리엇의 속도가 열쇠가 될 수 있다.

종합적으로 다득점 경기는 어려워 보이며, 경험 많은 에메리 감독의 전략과 볼로냐의 원정 약세를 감안할 때, 아스톤 빌라가 근소하게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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