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9 KBO 한화-LG 중계

이번 경기 역시 LG의 승리를 추천한다.

LG 선발 임찬규는 시즌 내내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화를 상대로는 커리어 첫 완봉승을 포함해 4경기 모두 1실점 이하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나서는 경기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불펜 또한 필승조가 정상 가동될 수 있어 마운드 운용에 큰 문제가 없다.

반면 한화는 전날 폰세가 몸을 풀었지만 경기가 취소되면서 이번 경기에는 정우주가 선발로 나선다. 다만 불펜데이 운영이 유력한 상황이다. 불펜에 좋은 자원이 있긴 하지만, LG 타선의 최근 타격 흐름을 감안하면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막아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홍창기가 부상에서 복귀해 좋은 타격감을 보이며 타선의 짜임새가 더욱 강화됐다. 이런 요소들을 종합하면, 이번 경기 역시 LG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