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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0월 4일: 리즈-토트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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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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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PICK 리즈의 승리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리즈 유나이티드는 다니엘 파르케 감독의 뚜렷한 철학 아래 경기를 운영하고 있다. 파르케 감독의 전술 핵심은 ‘지배’에 있으며, 90분 내내 공을 소유하며 템포를 조절해 주도권을 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점유율 축구는 ‘예방적 수비’ 개념과도 맞물린다. 주로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리즈는 후방 빌드업이 공격의 출발점이며, 조 로돈과 파스칼 스트라위크가 시발점 역할을 맡는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는 큰 악재를 맞았다. 측면 윙어 다니엘 제임스(발목)와 윌프리드 뇬토(종아리)가 모두 부상으로 결장하기 때문이다. 두 선수는 리즈 공격에서 속도와 돌파, 일대일 능력을 담당해온 핵심 자원들이다. 대체 자원으로 예상되는 브렌던 애런슨과 노아 오카포는 중앙 지향적인 성향이 강해, 공격 형태가 기존의 넓은 대형에서 중앙 밀집형으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 이는 상대 밀집 수비를 상대로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 npxG 기준 리즈는 6경기에서 약 5.2를 기록하며 5골을 넣었는데, 기대치에 부합하지만 폭발적이라 보기는 어렵다. 다만 홈에서는 에버턴전(2.13 xG), 본머스전(1.84 xG)처럼 좋은 기회를 창출한 바 있어 긍정적인 면도 있다.

반면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 부임 이후 전술적 유연성을 앞세운 실리 축구를 구사 중이다. 그는 상대에 따라 전술을 바꾸는 데 능해 PSG전에서는 수비적인 3-5-2, 번리전에서는 공격적인 4-2-3-1을 사용했다. 토트넘 공격의 핵심은 빠른 측면 전환과 크로스 패턴이다. 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중앙 창의성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프랭크 감독은 히샬리송, 모하메드 쿠두스 같은 직선적인 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술을 펼칠 수밖에 없다. 토트넘의 강점은 놀라운 결정력이다. 리그 6경기에서 페널티킥 없이 11골을 넣었는데, 이는 6.8 npxG를 4.2골이나 초과한 수치다. 히샬리송은 1.6 npxG에서 3골을 기록하며 효율을 극대화했다. 하지만 이런 극단적 효율성은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어렵고, 평균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 xG 기반 예상 순위표에서는 토트넘이 15위까지 내려앉는 것으로 나타나 현재 성적이 과대평가되었음을 보여준다.

순위(토트넘 4위, 리즈 12위)와 최근 맞대결 전적(토트넘 6경기 5승)은 토트넘 우위를 시사한다. 그러나 현실적 변수는 리즈 쪽에 무게가 실린다. 토트넘은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기대치를 크게 초과하는 효율성에 의존하고 있고, 이는 회귀 위험이 크다. 여기에 매디슨·쿨루셉스키·솔란케 등 핵심 자원 이탈과 주중 원정으로 인한 체력 저하는 치명적인 약점이다. 리즈는 제임스와 뇬토의 부상이 뼈아프지만, 홈에서 무패를 유지하며 공격적으로 나아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토트넘이 체력 문제로 강한 압박을 구사하지 못할 경우, 리즈가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이번 경기는 토트넘의 ‘결과’가 이어질지, 리즈의 ‘과정’이 성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종합적으로는 토트넘이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기기는 쉽지 않아 보이며, 후반부로 갈수록 리즈가 체력적 우위를 활용해 경기를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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