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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10.4: 아스날-웨스트햄 빅매치
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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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웨스트햄은 올 시즌 6경기에서 6골에 그쳤으며 기대 득점(xG) 역시 6.1로 공격 효율성이 떨어졌다. 팀의 공격은 제로드 보웬(3골, 0.8 npxG)과 루카스 파케타(2골, 0.7 npxG)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시즌 초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점유율 축구가 침투력 부족으로 비판을 받으며 경질되었고, 누누 산투 감독이 부임하면서 전술적 전환기를 맞았다. 누누 감독의 지휘 아래 팀은 수비 우선의 실용적 역습 축구로 회귀하고 있으며, 이는 보웬의 속도와 파케타의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이다. 따라서 웨스트햄의 npxG가 낮게 형성되는 것은 전술적 의도에 가깝고, 그 대신 적은 기회를 최대한 살려내는 데 집중한다.
웨스트햄이 최근 에미레이츠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남겼고, 휴식 이점도 있지만 여러 요인에서 아스날의 승리가 유력하다. 아스날의 조직적인 수비는 보웬·파케타 중심의 단조로운 역습을 충분히 제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승부의 분수령은 중원에서 갈릴 전망이다. 웨스트햄은 토마시 소우체크의 결장으로 구조적 약점을 안게 되었으며, 이는 데클란 라이스와 외데고르가 이끄는 아스날 미드필드진의 질적 우위에 무게를 더한다. 다득점보다는 다소 답답한 양상의 경기가 예상되지만, 결국 아스날이 전력 우위와 수비 안정성을 바탕으로 힘겹게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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