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9월 24일 애슬레틱스 vs 휴스턴 경기 중계 안내

애슬레틱스(제프리 스프링스 25시즌 10승 11패 4.17 / 휴스턴 상대 1승 3.00)
스프링스는 직전 보스턴 원정에서 선발로 나서 4이닝 5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긴 이닝을 책임지지는 못했지만 최소 실점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시즌 내내 기복은 있지만 선발로서 역할은 해주고 있다. 다만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5.00으로 다소 고전하는 편이다. 휴스턴 상대로는 올 시즌 원정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쳐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불펜은 전날 휴식을 취해 모두 등판 가능하다.

휴스턴(크리스티안 하비에르 25시즌 2승 3패 4.45 / 애슬레틱스 상대 1승 0.00)
하비에르는 직전 텍사스전에서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 호투를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부상 복귀 후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해 점차 감을 되찾고 있으며, 직전 경기에서는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다만 원정 성적이 좋지 않아 평균자책점 7.88을 기록하고 있다. 애슬레틱스 상대로는 지난해 6이닝 무실점으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불펜 역시 전날 휴식으로 총출동이 가능하다.

애슬레틱스는 피츠버그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스펜스가 3.1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고, 불펜까지 줄줄이 실점하며 0-11 대패를 당해 2연패에 빠졌다. 반면 휴스턴은 시애틀전에서 알렉산더가 1.1이닝 7실점으로 흔들렸고, 타선도 알투베의 1타점에 그치며 3-7 패배, 시리즈 스윕을 허용했다.

이번 경기는 휴스턴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하비에르가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점차 안정감을 되찾고 있고, 직전 경기에서도 호투를 보여줬다. 반면 애슬레틱스의 스프링스는 기복이 크고 특히 홈에서 불안정하다. 휴스턴 타선이 직전 시리즈에서 다소 침체했지만 기본적으로 화력이 강한 만큼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와일드카드 경쟁이 치열해 집중력이 높은 상황이다. 휴스턴의 우세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