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10월 3일 맞대결 레알 꿀잼 경기 – 소뱅 vs 오릭스

소프트뱅크 선발 우와사와는 최근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뜨거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은 1.80, 특히 스플리터가 압도적인 위력을 발휘 중이다. 반면 오릭스 선발 사이토는 대형 왼손 자원으로 잠재력이 있지만, 올 시즌 1군에서 단 2경기 선발 등판에 그쳤고, 직전 소프트뱅크전에서는 승리를 따냈으나 5이닝 동안 주자 8명을 내보내며 불안한 제구를 드러냈다.

선발 매치업 우위는 확실히 우와사와 쪽이다. 올 시즌 오릭스전 ERA 3.38을 기록했는데, 5월 한 차례 부진을 제외하면 대부분 안정적인 투구였다. 불펜도 소프트뱅크가 ERA 2.41로 파리그 1위, 오릭스(3.62·5위)를 크게 앞선다.

타선에서는 두 팀 모두 최근 컨디션이 좋다. 특히 오릭스는 최근 일주일 wRC+ 164로 리그 1위, 소프트뱅크는 129로 2위다. 하지만 수비에서 차이가 크다. 오릭스는 올 시즌 리그 최악의 수비력(UZR -51점)으로 발목을 잡히고 있고, 소프트뱅크는 +2.1점으로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다.

소프트뱅크 타선의 중심은 리그 유일한 3할 타자 마키하라 다이세이(타율 .301). 팀 동료 야나기마치(0.291)도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올해 상대 전적에서 소프트뱅크가 오릭스에 15승 7패 2무로 크게 우세한 점까지 감안하면, 이번 경기는 소프트뱅크 승리 가능성이 높고 오버 베팅이 유리한 경기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