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손아섭을 철저히 아꼈다… 이제부터가 진짜 트레이드 효과! 가을야구 타율 0.338로 펄펄 나는 한화
스포츠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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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37·한화 이글스)이 진짜로 빛을 보여야 할 시간이 왔다.
가을야구는 늘 간판타자들이 집중 견제를 받는 무대다. 그래서 팀의 중심 타자가 그 압박 속에서도 제 역할을 해주면, 그 한 방이 시리즈 흐름을 완전히 바꾼다.
한화는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치고 여유 있게 준플레이오프 승자를 기다리고 있다. 시즌 내내 마운드의 힘으로 버텼던 팀이지만, 이제는 타선이 언제, 얼마나 터지느냐가 최종 결과를 좌우할 시점이다.
한화는 트레이드 마감 직전, NC 다이노스로부터 손아섭을 영입했다. 현금 3억 원과 2026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내준 결단이었다. 명백히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 ‘라스트 퍼즐’ 영입이었다.
하지만 손아섭의 이적 후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35경기에서 타율 0.265, 1홈런, 17타점에 OPS 0.689. 시즌 막판 잔부상까지 겹치며 출전도 제한됐다. 그래도 김경문 감독은 손아섭을 끝까지 아꼈다.
무리하게 출장시키지 않고 지명타자로만 활용하며 체력을 온전히 가을야구를 위해 남겨뒀다.
이제 10월이 됐다. 김경문 감독의 머릿속 베스트 라인업엔 손아섭이 분명히 있다. 그는 “손아섭이 리드오프로 나서야 타선이 살아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손아섭은 리그 최고 수준의 교타자로, 컨택 능력 하나만큼은 여전히 건재하다.
정규시즌 111경기에서 타율 0.288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의 진짜 무대는 가을야구다.
손아섭의 포스트시즌 통산 타율은 0.338(145타수 49안타). 와일드카드, 준PO, PO를 통틀어 38경기에서 3홈런 19타점 17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NC를 플레이오프까지 끌어올리며 ‘가을의 사나이’ 면모를 입증했다.
올해 한화는 지난해 NC보다 훨씬 강하다.
손아섭이 제 기량을 되찾는다면, 한화의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은 현실적인 목표가 된다.
1999년 이후 26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화,
감독 커리어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꿈꾸는 김경문,
그리고 아직 우승 반지를 끼지 못한 손아섭.
모두의 목표는 같다 — 이제부터 진짜 시즌이 시작된다.
가을야구는 늘 간판타자들이 집중 견제를 받는 무대다. 그래서 팀의 중심 타자가 그 압박 속에서도 제 역할을 해주면, 그 한 방이 시리즈 흐름을 완전히 바꾼다.
한화는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치고 여유 있게 준플레이오프 승자를 기다리고 있다. 시즌 내내 마운드의 힘으로 버텼던 팀이지만, 이제는 타선이 언제, 얼마나 터지느냐가 최종 결과를 좌우할 시점이다.
한화는 트레이드 마감 직전, NC 다이노스로부터 손아섭을 영입했다. 현금 3억 원과 2026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내준 결단이었다. 명백히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 ‘라스트 퍼즐’ 영입이었다.
하지만 손아섭의 이적 후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35경기에서 타율 0.265, 1홈런, 17타점에 OPS 0.689. 시즌 막판 잔부상까지 겹치며 출전도 제한됐다. 그래도 김경문 감독은 손아섭을 끝까지 아꼈다.
무리하게 출장시키지 않고 지명타자로만 활용하며 체력을 온전히 가을야구를 위해 남겨뒀다.
이제 10월이 됐다. 김경문 감독의 머릿속 베스트 라인업엔 손아섭이 분명히 있다. 그는 “손아섭이 리드오프로 나서야 타선이 살아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손아섭은 리그 최고 수준의 교타자로, 컨택 능력 하나만큼은 여전히 건재하다.
정규시즌 111경기에서 타율 0.288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의 진짜 무대는 가을야구다.
손아섭의 포스트시즌 통산 타율은 0.338(145타수 49안타). 와일드카드, 준PO, PO를 통틀어 38경기에서 3홈런 19타점 17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NC를 플레이오프까지 끌어올리며 ‘가을의 사나이’ 면모를 입증했다.
올해 한화는 지난해 NC보다 훨씬 강하다.
손아섭이 제 기량을 되찾는다면, 한화의 한국시리즈 우승 도전은 현실적인 목표가 된다.
1999년 이후 26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화,
감독 커리어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꿈꾸는 김경문,
그리고 아직 우승 반지를 끼지 못한 손아섭.
모두의 목표는 같다 — 이제부터 진짜 시즌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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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작성일 2025.10.0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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