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공백 현실화…홍명보 감독, 황인범-카스트로프 카드 꺼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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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박용우(32·알 아인)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홍명보호의 월드컵 플랜에 큰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동시에 옌스 카스트로프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알 아인은 25일(한국시간) UAE 두바이 알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UAE리그 5라운드에서 샤밥 알 아흘리를 1-0으로 꺾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박용우는 전반 14분 경고를 받은 뒤 불과 4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상황은 이랬다. 알 아인 진영에서 상대의 돌파를 저지하던 박용우가 무리한 백태클을 시도했고, 이미 공은 빠져나간 뒤였다. 달려오던 가속도를 멈추지 못한 그는 상대를 향해 태클을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왼쪽 무릎이 뒤틀리며 쓰러졌다. 곧바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중동 매체 타머는 “알 아인의 스타 박용우가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손상을 입었다. 보통 이 부상은 수술과 재활을 거쳐야 하며 회복까지 약 1년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사실상 내년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 출전은 불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의 전술 구상에도 큰 공백이 생겼다. 박용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황인범을 보좌하며 대표팀 중원의 균형을 잡아왔다. 그의 이탈은 곧 ‘플랜 A’ 붕괴를 의미한다.
다만 대안도 있다. 대표팀 첫 혼혈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는 지난 9월 소집에서 멕시코전 선발로 나서 저돌적인 수비와 넓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여기에 종아리 부상으로 9월 소집에서 빠졌던 황인범도 10월에는 복귀할 전망이다. 따라서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 파라과이와의 10월 A매치에서 황인범-카스트로프 조합을 시험할 가능성이 크다.
박용우의 부상은 대표팀에 뼈아픈 손실이지만, 동시에 카스트로프와 다른 선수들에게는 기회를 열어주는 사건이 될 수도 있다.
알 아인은 25일(한국시간) UAE 두바이 알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UAE리그 5라운드에서 샤밥 알 아흘리를 1-0으로 꺾었다. 이날 선발로 나선 박용우는 전반 14분 경고를 받은 뒤 불과 4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상황은 이랬다. 알 아인 진영에서 상대의 돌파를 저지하던 박용우가 무리한 백태클을 시도했고, 이미 공은 빠져나간 뒤였다. 달려오던 가속도를 멈추지 못한 그는 상대를 향해 태클을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왼쪽 무릎이 뒤틀리며 쓰러졌다. 곧바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중동 매체 타머는 “알 아인의 스타 박용우가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손상을 입었다. 보통 이 부상은 수술과 재활을 거쳐야 하며 회복까지 약 1년이 소요된다”고 전했다. 사실상 내년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 출전은 불가능하다는 전망이다.
홍명보 감독의 전술 구상에도 큰 공백이 생겼다. 박용우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황인범을 보좌하며 대표팀 중원의 균형을 잡아왔다. 그의 이탈은 곧 ‘플랜 A’ 붕괴를 의미한다.
다만 대안도 있다. 대표팀 첫 혼혈선수 옌스 카스트로프는 지난 9월 소집에서 멕시코전 선발로 나서 저돌적인 수비와 넓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여기에 종아리 부상으로 9월 소집에서 빠졌던 황인범도 10월에는 복귀할 전망이다. 따라서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 파라과이와의 10월 A매치에서 황인범-카스트로프 조합을 시험할 가능성이 크다.
박용우의 부상은 대표팀에 뼈아픈 손실이지만, 동시에 카스트로프와 다른 선수들에게는 기회를 열어주는 사건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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