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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저스킥 한 방!’ 조규성, 3경기 연속골로 존재감 과시

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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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미트윌란은 30일 오전 2시(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10라운드 경기에서 라네르스를 2-1로 꺾었다.

전반전은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경기 초반부터 미트윌란이 주도권을 잡았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반 5분 심시르의 슈팅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했으나 세밀함이 부족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에만 6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위에 그쳤고, 결국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조규성이 경기의 흐름을 바꿔놓았다. 하지만 후반 1분 만에 올센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주며 미트윌란은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위기에서 해결사로 나선 것은 다름 아닌 조규성이었다. 후반 7분,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팀을 살렸다. 이후 후반 18분 상대 자책골까지 나오며 미트윌란은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득점으로 조규성은 리그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그는 올보르 원정에서 1년 4개월 만에 복귀골을 넣으며 부상에서 회복했음을 알렸고, 직전 비보르전에서도 골키퍼 선방 이후 흐른 공을 왼발로 마무리하며 연속골을 이어갔다. 라네르스전에서는 강렬한 시저스킥으로 팬들에게 다시 한번 강한 인상을 남겼다.

조규성은 한국 축구가 주목하는 차세대 스트라이커다. FC 안양, 전북 현대, 김천 상무를 거쳐 성장했고, 2022시즌 전북 소속으로 K리그 득점왕과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22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본선 멀티골을 기록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그의 활약에 주목한 미트윌란은 2023-24시즌을 앞두고 영입에 성공했다. 첫 시즌 37경기에서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에 기여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2차 예선 진출권 확보에도 힘을 보탰다.

하지만 무릎 부상과 수술, 그리고 예기치 못한 감염으로 회복이 지연되면서 2024-25시즌을 통째로 날려야 했다. 그럼에도 그는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재활에 집중하며 기회를 준비했다.

이번 시즌 복귀한 조규성은 아직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꾸준히 골을 기록하며 점차 예열 중이다. 다만 무릎 상태를 고려해 이번 10월 A매치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홍명보 감독은 “조규성이 소속팀에서 출전 시간을 늘리고 골을 넣고 있는 건 긍정적이다. 하지만 무릎 상태로 인해 장거리 비행은 무리라고 판단했다. 대표팀 복귀는 시간문제다.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규성이 이 흐름을 이어간다면, 태극마크 복귀는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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