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홍명보 감독, 韓 축구 첫 월드컵 2포트 도전 선언 “파라과이전이 분수령”

홍명보호, 브라질전 0-5 완패에도 포트2 희망 남았다… “파라과이전 반드시 잡아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브라질에 0-5로 대패하며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월드컵 포트2 수성을 위해서는 이제 승부수를 띄워야 한다.

브라질전 패배의 여파는 컸지만, 아직 완전히 무너진 것은 아니다.
예상 밖의 변수 덕분에 한국은 다시 기회를 잡았다.
이제 남은 건 결과뿐이다.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전은 홍명보호의 약점을 여실히 드러낸 경기였다.
세계 최강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쿠냐 등 화려한 공격진으로 한국의 수비를 집요하게 흔들었다.
홍명보 감독이 준비한 스리백 전술은 초반부터 불안했다.
수비 간격은 벌어졌고, 미드필드 압박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는 전형은 브라질의 빠른 전환 공격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김민재가 분투했지만 홀로 버티기엔 한계가 있었다.
결국 초반 실점 후 후반 집중력까지 떨어지며 다섯 골을 내줬다.
안방에서 당한 0-5 패배는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대표팀의 방향성에 의문을 남겼다.